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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5.6학년을 위한 빠른 영단어 - 짝 단어로 의미 있게 외우면 오래 기억된다! 바빠 영어
한동오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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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학원이 마땅치 않던차에

아이들 고모의 지인이 하는 영어 공부방이 있어서

공부방 다닌지 1년.

아들이 공부방에서 이번에 배울 새로운 교재로

바쁜 5,6학년 빠른 영단어를 하게 되었어요.

주 3회 다니면서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아들.

유난히도 영어 단어 외우기를 싫어하고 잘 못 외우는 아들이

이 책을 하면서 곧잘 영어 단어를 외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잘 해 나가면 좋겠어요 ^^

 

 

<직접 도서 구매 후 활용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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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와 주기율표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7
앨리스 제임스 지음, 쇼 닐센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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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재 플랩북

쉽고 재밌는 원소와 주기율표

앨리스 제임스 글 / 쇼 닐센 그림 / 어스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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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아이도 똑똑한 영재가 되는 첫 걸음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어스본 코리아에서 출간되고 있는 쉽고 재밌는 초등 영재 플랩북 시리즈.

그 중 7번째 원소와 주기율표를 만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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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는 모든 물질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원소들이

서로 합쳐져서 먼지부터 행성까지 모든 것을 만들어내지요.

모든 원소를 바둑판처럼 나열한 표'주기율표'라고 해요.

주기율표의 정의부터 배워보면서 원소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6학년 올라가는 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원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일이 있었어요.

그 때 아이가 주기율표가 뭐에요? 라는 질문을 하자

신랑이 대신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답니다.

아빠의 설명을 듣던 아이가 산소, 탄소 등 아는 몇 가지 원소 기호를 이야기하며

알은체를 하고 아빠는 그 외에 쉬운 원소기호 몇 가지를 이야기해주었죠.

그 때 나누었던 대화 속의 원소기호들이 등장하니

플랩북을 보던 아이가 아하~ 이거? 하면서 반가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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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고 알려진 원소는 118가지라고 해요.

이렇게 표로 보니 많아보이긴 해도 그만큼 될 것 같아 보이지 않는데

하나씩 이름 옆에 번호가 있어서 살펴보니 정말 118개나 되네요.

우와~ 정말 많아요.

주기율표의 가로줄은 '주기' 세로줄은 '족'이라고 부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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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플랩을 열어보면

더 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어요.

지구의 바깥쪽부터 안쪽까지 각각 이루어진 원소들도 살펴보고

원소들이 결합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 수 있어요.

16쪽에 지나지않은 책이지만 그 속에서 배울 수 있고 알아볼 수 있는 내용을

전부 나열하려면 며칠이 걸릴 것 같은 방대한 양.

이 많은 양이 글밥책으로 되어 있다면 아이들이 읽다가 지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하나씩 열어가며 알아가는 재미가 있으니

아이들이 지루한지 모르고 열심히 열어보며 알아가네요.

​바로 이것이 플랩북의 장점 아닐까요?



과학에 관심이 많고 최근에는 물리학과 화학에 관한 책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는 큰 아이는 책이 정말 재미있다고 하네요.

시기 적절하게 찾아 온 초등영재플랩북 원소와 주기율표!

당분간은 아이가 이 책에 푹~ 빠져서 지낼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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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2 - 개정판 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루시 호킹. 스티븐 호킹 지음, 김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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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의 우주 과학 동화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2.

루시 & 스티븐 호킹 지음 / 김혜원 옮김 / 주니어 RHK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에 이어 읽은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2.


https://blog.naver.com/kimkt76/221189664780

 


 


​우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있지 않았지만

1편을 읽으며 우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그 신비로움과 상상 이상의 매력에 빠져버렸지요.

이런 정보도 좋았지만 이야기의 흐름도 어찌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던지...

그레이엄 리퍼가 링고 일당과 만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끊어져

그 뒷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하여 단숨에 읽어 내려간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2


 

한때 탐구단의 일원으로 같은 스승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던 리퍼와 에릭.

그랬던 두 사람은 생각의 차이라 갈라서게 됩니다.

그리고 코스코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그 사건속에 휘말린 조지와 링고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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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리퍼의 계략에 빠져 우주의 블랙홀에 빠지게 되고

블랙홀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것이라 알고 있었지만

호킹 복사의 형태로 입자들이 누출되고나면 점점 사라지게되어

블랙홀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지요.

 


 

에릭의 가르침과 메세지 덕분에 스스로 해결의 열쇠를 찾아

에릭도 구해내고 자신이 염원하던 과학 발표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된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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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의 발표문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 중 가장 인상적인 내용을 살짝 발췌해봅니다. (p. 185)

"저 우주 바깥에서 새로운 행성과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려고 애쓰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향이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백 년 뒤에도

여전히 돌아갈 지구를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중략- "


과학책을 읽었지만 이 대목에서는 조지의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환경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과학의 발전은 정말 필요하지만 과학의 발전으로인해

지구가 아파하거나 없어지는 일은 없어야하니까요.

 

이야기에 홀린 듯 수학/천문학/물리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멋진 책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2.

글밥이 제법 많아보이지만 읽다보면 2권을 단숨에 읽어내려 갈 수 있을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정보들이 가득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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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난중일기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이순신 원작, 김은중 글,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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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

이순신 원작 / 김은중 글 /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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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주니어 출판사에서 초등학생들이 읽기 쉽도록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라는 책이 나왔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일기를 쓰게 할 때 하는 말이 있답니다.

나중에 내가 자랐을 때 일기장은 나의 작은 역사서가 된다고 말이지요.

사실 저도 어릴 때부터 일기를 꾸준히 쓰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주 일기를 쓰고는 했었지요.

덕분에 제 작은 역사서는 꽤 여러권이 된답니다.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일기 쓰기를 많이 권하는 편인데

초6학년이 되는 아들은 글쓰기를 유난히 싫어하지만

엄마의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일기를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2학년이 되는 둘째는 아직 어렵게 일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는 꽤 좋은 지침서가 되어 주었어요.

일기란 무언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적는 것이 아니라

그 날 그 날의 기록을 조금씩이나마 적어 내려가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훌륭하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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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난중일기를 제대로 읽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미래주니어의 처음 만나는 난중일기를 통해 여러가지 알게 되었답니다.


원래는 각 년도별 육십갑자의 이름을 딴 여러권의 일기

(임진일기, 계사일기, 갑오일기, 을미일기, 병신일기, 정유일기, 무술일기)를

정조 때 왕명으로 간행 된 '우충무공전서'에서 '난중일기'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 속에는 전쟁 상황을 비롯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잘 나타난 한 사람의 전기가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이러한 난중일기는 국보로 지정되었고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의'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지요.



부분부분 작은 들어가 있는 삽화들과

깊이 생각해보기 등을 통해 책을 읽는 즐거움 이외에도

사고력 확장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구성이 참 마음에 들어요.

간단하게 써내려 간 글 속에서 당시의 상황과 충무공의 마음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책.

아이들의 역사공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지난 해 여행지에서 만난 재건 된 거북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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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다! 2학년 동시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집
명작동시선정위원 지음, 김정진 그림 / 예림당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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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의 독해 실력을 알아보는 테스트가 있어서

아이에게 시켜보았어요.

2학년이 되는 둘째에게 시켜보았는데...

세상에서~ 동시 문제는 다 틀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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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적 의미, 표현을 의미하는 것을 찾는 문제였는데 아이가 전혀 모르더라구요.

첨에는 황당했는데 이내 미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어릴 때 말놀이 동시 외에는 동시를 접하게 해 주지 못했던 제 탓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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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음 명작동시선정위원 / 그림 김정진



게다가 2학년 1학기 단원의 시작은 바로 동시!

그래서 둘째를 위한 동시집을 만나보았어요.

쉽게 이해하면서도 학년에 딱 맞는 동시집.

예림당에서 나온' 참 좋다! 2학년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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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산 나물 -김용희-


봄볕 아래 할머니가

산나물을 팔고 있다


사가는 이 드물어도

한결같이 지킨 자리


오늘도 향긋한 산나물을

자식인 양 보듬는다


할머니 따라 행길로

소풍 나온 산나물


나른한 봄볕에

파듯파듯 말라간다


갈수록 꼬시랑나물

할머니를 닮아간다.


짧은 시 속에서 우리네 할머니들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산에 가거나 시골길을 가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물파시는 할머니들.

저는 그 분들을 만나면 꼭 한 가지씩이라도 사 가지고 오려고 하는데요

혹시나 팔리지않는 나물이 할머니 닮아가듯 말라간다는 표현에 마음이 짠~ 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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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김갑제-


아이들이 하는 말, "와~ 엄마랑 똑같다 ㅎㅎ"

아이들의 이 말을 듣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저 역시 빵~ 터지고 말았네요.

정말 술  한 모금 안 먹고도 잔소리를 늘여놓으니까요.

앞으로는 좀 줄여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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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세는 셋 -김규학-


아이들은 엄마의 이 마음 알까요?

차마 셋을 세지 못하는 마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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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이묘신-


이 시를 읽고는 반성이 많이 되더라구요.

성격이 급해서 늘 재촉하는 말을 자주 했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이러했네요.

개미도, 꽃도 안 보고 새소리도 듣지 않고 앞만보면

아이들도 빨리 할 수 있다는 말!

아이들은 이 모든 것들을 다 보고 들으며 즐길 수 있는데

어른인 저는 그저 앞만 보고 갔네요.

앞으로는 아이들이랑 같이 듣고 보고 즐기면서 갈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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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동시도 있고

빙그레 웃음지어지는 동시도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동요가 된 동시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동시를 읽고 표현하는 활동도 할 수 있는 구성이어서

동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도 재미있게 접하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는 말합니다.

'시 가운데 가장 좋은 시는 동시다'라고 말이죠.

동시에는 진실이 있고 신비가 있으며 기쁨이 있으며

순수하고 거짓이 없기 때문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시를 읽고 시 속에서 발견한 자연의 신비나 삶의 진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좋아하는 시를 발견하면 그 시인의 다른 시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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