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의 감정에 집중한 나머지
전후 사정을 확인하지 않고 내 감정대로 행동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었기에 더 와 닿았던 내용.
'시위를 떠난 화살은 되돌아오지 않을 뿐이나,
입술을 떠난 화살은 더 큰 화살로 부메랑이 돼 나를 쏜다'
수다스러운 성격이라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를 좋아하기에
가끔 내가 한 말이 실수는 아닐까 생각하고 자책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미 내뱉은 말과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말을
항상 새기며 살아야지 하는데도 자주 잊어버리곤 했는데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짧은 글 속에는
저자가 겪은 일화나 명언 그리고 명화가 곁들여져 있어서
읽기 어렵지 않지만 쉽게 읽고 넘길 수 있는 책은 아니랍니다.
마치 인생 수업을 듣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되새김질까지 해 가며 음미하며 읽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위해
곁에 두고 하나씩 꺼내 보고 싶은 이야기,
마음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