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샌드위치 도감 - 색다른 조합이 재미있는 샌드위치 레시피 355
사토 마사히토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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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샌드위치 도감

사토 마사히토 지음 / 김선숙 옮김 / BM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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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뭘까요?


전 브런치하면 샌드위치가 떠오르더라구요.


저는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멋진 책을 만나서 소개해 드리려해요.


바로 세계의 샌드위치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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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책의 차례가 어마어마하지요?


이 만큼 많은 세계의 샌드위치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서유럽 / 북유럽 / 동유럽 / 중근동 /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 아프리카 /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말 세계 각 지역의 샌드위치들의 레시피가 무려 355가지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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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브로체 하헐슬라흐에요.


색색의 스피링클을 뿌린 샌드위치로 하헐슬라흐는 스프링클,


즉 설탕으로 만든 작은 알멩이로 장식을 위해 뿌리지요


아주 일상적인 음식으로 네덜란드, 벨기에에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꼭 현지에서 먹어보고 싶은 샌드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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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샌드위치들이에요.


왼쪽은 흐마준 위드 갸브루닥 살라타스는 인기 급상승중인 터키식 피자래요.


피자라고 하지만 피자와 전혀 달라 단독 요리로 먹어도 좋고


다른 요리와 곁들여 먹어도 정말 맛나다고 하네요.


한 끼 식사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오른쪽은 라바시 토스토.


오븐에 구워도 맛있는 라바시는 그냥 먹기도 하고 수프를 뿌려 먹기도 하고


고기나 야채를 싸 먹기도 하고 스푼 대용으로 요리를 떠서 먹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스프와 함께 곁들이면 맛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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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도미니카의 샌드위치.


왼쪽은 샌드위치 데 피에르나 데 세르도.


피에르나 데 세르도는 돼지 다리를 뜻하는 말로


도미니칸 시즈닝이 맛을 결정짓는다고 하네요.


파슬리, 타임, 고수, 오레가노 같은 생 허브를 베이스로 만드는 시즈닝.


고기에 바른 후 하룻밤 재워서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샌드위치.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 것 같아요.


오른쪽은 치미추리 버거.


향신료가 듬뿍 들어있는 특색있는 햄버거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뜨거운 소스를 믹스한 햄버거는 다른 햄버거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을 낸다고 하니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 치미추리 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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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책을 보았으니 급 샌드위치가 먹고 싶어져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꺼내어 만들어 본 샌드위치에요.


모닝방에 채소와 베이컨을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


사진에 나오는 것 처럼 거창하지는 않지만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았어요.


그래도 재료들 사다가 조만간 책에 나온 샌드위치들 하나하나 만들어 먹어봐야겠어요.


그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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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 그릇 카레 DIY - 카레 가루로 뚝딱! 향신료로 폼나게!
코미야마 유우히 지음, 이진원 옮김 / 성안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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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 그릇 카레 DIY

코미야마 유우히 지음 / 이진원 옮김 / 성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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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의 정체는 무엇일까?


우리가 먹고 말하는 카레가 인도 음식이라고 알고 있지요.


하지만 인도에는 카레라고 부르는 요리가 없어요.


우리가 카레라고 말하고 알고 있는 것은 바로 일본에서 온 것이지요.


우리만큼 일본도 카레는 일반 가정식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 요리인데


우리의 노란색 카레와 달리 갈색 카레가 대부분이랍니다.


일본은 아이들이 캠프를 가서도 만들어 먹을 정도로


카레가 일반식으로 되어있지요.


그래서인지 맛도 색도 정말 다양한 카레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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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요리 연구가도 아니고 음식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도 아닌


일본의 뮤지션이라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어요.


그의 이름은 코미야마 유우히 (小宮山雄飛)


음악처럼 모두와 공유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어서 자신이 좋아하느느 카레를 주제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는 그의 카레 이야기.


그는 자연주의를 고집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집밥 카레를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어느 날 카레를 맛보게 되었고 그 때부터 카레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카레와의 만남부터가 평범하지 않네요.


일본에서 집밥 카레를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라~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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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를 만들기 전 알아두면 좋은 향신료와 허브.


일반적으로 아는 것도 있었지만 처음 보는 생소한 것들도 많았는데


덕분에 요리에 대한 지식이 더 넓어졌네요 ^^




처음에는 기본 카레 만들기가 소개되어있어요.

카레의 기본, 치킨 카레.


재료준비부터 만드는 방법, 재료 손질까지 참 꼼꼼하게 잘 설명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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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하는 카레 루 외에도 자신만의 카레 가루 만들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요즘은 다국적 향신료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카레 가루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래서 카레 DIY라는 제목이 붙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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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카레에 대한 정보와 상식 이외에도


다양한 카레 요리들이 소개되어있어요.


이것도 카레였어? 하는 것들도 있었고 맞아~ 이 카레 맛있지! 하는


요리들까지 카레를 이용하여 참 다양한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덕분에 주방에 비치해두고 아이들에게 카레를 해 줄때


꺼내보며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가지를 안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가지 소스 키마 카레는 꼭 한 번 도전해 보려합니다.


그 외에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볶음 카레 스파게티도 도전 할 예정이구요.


일본은 볶음 면 요리도 참 많은데 스파게티 면을 활용한


볶음 면 요리라... 만들기 전부터 상당히 기대가 되더라구요.


매운맛을 좋아하고 새우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는 매운맛나는 새우 카레를.


책 보면서 만들기도 전에 요리 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마도 곧 우리 집 주방에서는 코끝을 간지르는 카레 향이 피어날 것 같아요.


다양한 레시피 덕분에 더욱 풍성해질 우리 집 식탁.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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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 창고란다 - 시인 신현림이 딸과 함께 떠난 창의력 세계 여행
신현림 지음 / 토토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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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세상은 거대한 예술 창고란다.

신현림 지음 / 토토북



시인 신현미이 딸과 함께 떠난 창의력 세계 여행

뚜벅뚜벅 걸으며 상상력을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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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중이신 신현림씨가

딸 서윤이와 함께 여행을 다닌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와 함께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터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 참 많이도 다니셨더라구요.

여행을 하며 아이와 이야기를 주고받고 사진을 남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자연과 예술을 배워가는 시간.

미술관, 박물관도 빼놓지 않고 찾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하고 그 나라의 발자취를 느껴보며 생각과 상상력을 키우고

 

박물관, 미술관 외에도 자연 풍경을 바라보고 느끼며

지내온 시간들은 상상만해도 무척이나 행복했을 것 같아요.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현실이라는 벽은 그렇게 쉽게

나와 아이들에게 이런 시간을 허용해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왔으니 간접 경험도 경험이라 생각하며

가 보지 못했던 곳들을 사진 작가이자 시인이기 이전에

엄마의 시선으로 담아놓은 사진과 이야기를 보며

내 마음을 위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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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는 신현림 작가가 말해주는 준비물이 나와 있어요.

 

아이들과 해외 여행을 가도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대부분 휴양지만 다녔던지라 제가 챙겼던 준비물과는 또 다른 준비물들.

 

아이들과 언젠가 휴양이 아닌 관광을 떠나게 되면

 

저도 이렇게 챙겨서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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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성도 좋고 담긴 사진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쉬어가는 느낌의 좋은 글귀들.

 

그리고 책을 읽다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꾸며진 페이지들은

 

이 책만 들고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행의 동반자로 참 좋은 것 같은 느낌.


 

아이와 함께 나눈 대화를 엿보며

 

'나도 이런 곳에서는 아이에게 이런 말을 건네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만한 좋은 대화들을 많이 나누셨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직접 가 보지 않았어도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같이 보면 좋을 책!

 

먼저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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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한 꿀벌 푸르른 숲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김주경 옮김 / 씨드북(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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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한 꿀벌

클레르 카스티용 지음 / 김주경 옮김 / 씨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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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른 숲 청소년 문고 시리즈 15번째 이야기인 달콤쌉싸름한 꿀벌.

제목부터가 참 재미있어요. 표지의 한 마리 일벌도 잘 어울리는 제목.



한국에도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등의

책이 출간된 클레르 카스티용의 청소년 로맨스 소설

달콤쌉싸름한 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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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등장 인물을 통해 책을 읽기 전 이야기를 나름 상상해 보았어요.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사랑 이야기!

얼마나 순수하고 재미있을까?  잔뜩 기대가 되는 책이었지요.



주인공 장의 평범하지만 조금은 독특한 가족이 있어요.

피부과 의사인 아빠 크리스티앙과 딸의 과체중에 아주 민감한 엄마 카트린,

엄마의 말에 의하면 허벅지 물주머니를 달고 다니는 과체중 누나 조에.


장은 대모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식날 꿀벌이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한 장은 우여곡절끝에 그녀의 이름과 주소를 알아내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러브레터를 보내게 됩니다.

장과 꿀벌은 편지를 통해 서로를 알아갑니다.

누나 조에는 이런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그의 연애를 지원한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보게 된 꿀벌의 편지들을 보고

누나 조에는 크게 충격을 받고 장에게 충고합니다.

앞으로 그녀에게 편지는 물론 마음에도 담지 말라고.

하지만 장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는데...


장이 꿀벌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동안

장의 누나 조에에게도 에르베라는 남자친구가 생깁니다.

가족 모두 과체중을 걱정해야했던 조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사랑의 힘으로 자연스레 다이어트를 하게 되고

장의 절친 랑베르또한 레앙드라라는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엄마 카트린은 임신을 하게 되고 장에게는 여동생이 생겼지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대모 쥐스틴 아줌마의 결혼 1 주년 기념 파티가 열린 날.

드디어 다시 만나게 된 장과 꿀벌.

과연 장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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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사랑 이야기 속에 녹아서 등장하는 청소년기의 민감한 고민거리들.

과체중, 외모 고민, 우정, 가족 그리고 사랑이야기까지.

장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주변 인들이 살아가며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큰 감동은 아니지만 잔잔한 파도처럼

감동과 교훈 그리고 유쾌함을 선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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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토박이말 - 순우리말 표현 우리말 표현력 활동책 4
안미란 지음, 홍수진 그림 / 개암나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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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토박이 말 (순 우리말 표현)

글 : 안미란 / 그림 : 홍수진 / 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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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토박이 말 얼마나 알고 계세요? 그리고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나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어휘들만 사용하고

생소한 단어는 알고 있어도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지요.


아이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독서 외에도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차에 우리말 표현력 활동책 반짝반짝 토박이 말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책에는 종류별로 소개된 참 예쁜 우리 토박이 말들이 많이 나와요.


하나의 낱말로 된 말.

낱말들이 합쳐져 이룬 말.

앞뒤로 붙어 뜻을 더하는 말.

소리를 흉내 낸 말.

움직임을 나타낸 말.



먼저 단어들을 설명해 주는데 마치 사전을 보는 듯

그림과 글을 통해 우리 말을 설명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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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닮은 꼴 말들도 살펴보고 난 뒤

[재미있게 익혀요]를 통해 배운 낱말들을 문장에 맞게 써 보거나

빈 칸에 알맞은 단어 골라 넣기, 혹은 말에 따른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운 낱말들을 한 번 더 익히고 기억하는 활동을 해요.

이런 활동을 통해 저학년 아이들의 어휘력도 쑥쑥 자라날 것 같아요.

 


우리 말 표현을 통해 글 쓰기도 있는데 글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배운 낱말들을 이용해서 조금씩 쓰기를 한다면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까지 좋아지겠지요?

 


 

그리고 활동이 끝나고 나면 [이야기 하나]를 통해

익힌 낱말들이 들어 간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요.

앞서 배웠던 낱말들은 색이 다르게 표시되어있어 한 번 더 눈에 익히니

어렵지 않게 낱말 공부를 할 수 있네요.

 


글을 읽을 때 엄마가 한 번 읽어주고 아이도 따라 읽으면서

눈으로 귀로 두 번 읽게하니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하는 반짝반짝 우리 토박이 말 공부!

우리말 표현력도 좋아지고 어휘 공부에 국어 공부까지 한 권으로 척척~

재미있고 즐거운 국어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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