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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 이정현의 행복한 집밥이야기 101가지 요리
이정현 지음 / 서사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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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토랑의 대모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이 책으로 나왔다.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은 발간 되자마자 15쇄를 찍는 기염을 토하며 핫한 속도로 팔리고 있다.

만능 간장 요리로 날계란 밥을 해먹는걸 보며 나도 꼭 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드뎌 레시피가 담긴 책을 만날 수 있다니.

  
막상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을 받아 읽으니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많았다. 정현 언니는 어렸을 적 부채춤을 잘 추시던 언니였는데 어느새 가요계에서 안보이시더니 이렇게 메뉴를 집에서 연구하셨던 것이다. 남들은 하나도 못하는 것을 인생 2막은 요리와 함께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을 받고는 메뉴 스터디를 했다. 나는 과연 어떤 메뉴를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인가를. 그리고 무슨 메뉴를 가장 해먹고 싶은가를 찾는 행복한 여행이었다. 하나하나 그릇도 이쁘고 식기류가 어찌나 예쁜지 마치 호텔에서 봄직한 음식처럼 보였다.

제일 접근 가능하게 보이는 파채 짜장라면에 도전. 역시 우리 동네서 잘 먹는 후라이로 변형. 파채도 넣고 양배추까지 조금 더해서 먹으니 중국집이 부럽지 않았다. 워낙 비쥬얼이 비루하여 가까이 못 찍었으나 파채가 분명 계란 밑에 있다. 낮에 더운 날씨에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빠져버린 기운을 이정현표 파채 짜장라면으로 보충했더니 맛있어서 힘이 저절로 난다.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 은 요리를 어려워하는 요알못 독자님들께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티비를 보면서 이정현표 요리가 마음에 드는데 레시피가 너무 금방 지나가서 아쉬운 마음을 가진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쉬운 이정현표 레시피를 집에 두고 두고 해먹을 수 있다. 내일은 책에 있는 무슨 요리를 해먹을지 또 골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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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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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글 잘 쓰시기로 소문난 임춘성 교수님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기대했다. 제목이 <베타전략> 이다. 경제와 경영학에 문외한인 나이기에 이 베타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사무엘과 사만사의 이야기로 정신을 뺏기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을 읽게 되는 가독성이란 임춘성 교수님 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베타는 움직이는 무엇입니다.

끊이지 않게, 끊기지 않게, 양편의 관계를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있는 연결로 만들어주는 무엇이 베타입니다.

(p.39)

완벽해지려는 것은 일종의 욕심입니다.

(p.80)

완벽함을 잊는 대신 쾌속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임춘성 교수님. 변화를 어떻게 좇을지 아는 능력이 이 책의 핵심이다. 베타 전략은 세상의 변화를 영리하게 대응하고 민첩하게 응대해주는 전략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명언이 나왔는데 그것은 바로 '상대가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다면 원하지 않을 때는 주지 말아야 합니다'(p.97) 라는 것. 읽고 머리가 띵해지는 띵언이었다. 분명히 비지니스 전략인데 읽다보면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인 것 같이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 비지니스가 사람 사이의 관계로 이루어지는 것이라서 그런가보다.

완벽하고 훌륭한 순간은 쉽사리 찾아오지 않습니다.

(p.177)

<베타전략> 은 읽다보면 내가 무엇을 알고자 했는지 까먹을 정도로 인생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이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시점에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우리가 한번은 읽어봐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최근 읽은 책 중에 단연코 좋았던 책 <베타전략>.

잊으세요. 완벽함을 잊고 훌륭함도 잊으세요.

다 잊고 스스로 운동화 끈을 질끈 매고 달려야 합니다.

(p.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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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101 Level 3 - 한번에 끝내는 중등 영어 독해 Reading 101 3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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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학생 애 제자님의 요청으로

리딩책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제자님, 마스크 단디끼고 준비 되었나?

마스크 끼고 하는 수업은 답답하지만 코로나를 조심해야죠.

' #중등영어독해 뭐 괜찮은거 없을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바로 #넥서스에듀 에서 나온 #영어독해문제집 <한번에 끝내는 Reading 101> 3권

  
일단 문제집이 얇아서 좋습니다.

#중학생영어공부 는 너무 어려우면 옳지 않아요.

적절한 난이도의 #중등영어독해 책을 찾기란 ...

서점에서 고군분투 끝에 찾아낸 책이 바로 #넥서스에듀 에서 나온 <한번에 끝내는 Reading 101> 3권 입니다.

반갑게도 제가 활동하는 #넥서스에듀 에서 나온 책이네요.


  
내년에 고등학교 갈 #중학생 애제자를 위한 책 입니다.

주제가 다양하고 흥미로운 것이 많더라구요.

mp3 듣기도 모바일 단어장도 Voca Test마저 제공한다는 건 안비밀로 하죠.

  
애제자님 오늘도 컨디션 최상

#중학생영어공부 #중등영어독해 #영어독해문제집

다 맞춰주시네요. 장하다. 장해!

  
한 챕터가 끝나면 이렇게 리뷰 테스트를 할 수가 있어서

단어 점검은 물론 영작까지 해볼 수 있으니 괜찮더라구요.

#중등영어독해 #중학생영어공부 #영어독해문제집 은 #넥서스에듀 에서 나온 <한번에 끝내는 Reading 101> 3권 에 맡기면 되겠다. 

2018년에 나와 아직도 꾸준히 사랑받는데는 '이유가 있는 거구나' 싶었어요.

다음에도 좋은 책 만나길 바라며~

다들 코로나 조심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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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세계 -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의 미래예측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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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컸다. 그 때 충격으로 나는 이것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했다. 한동안은 코로나와 관련된 주제로 책이 많이 나올 것 같고 나 또한 이 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읽어본 것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 라는 블룸버그 선전 1위 세계 미래학자 제이슨 생커의 책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말에 왠지 호기심이 갔다.

재택근무가 원유가격 또한 떨어뜨릴 수 있다.

(p.53)

  
향후 주식시장 주요 지표들을 보면

단기적인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73)

왠지 한국만 디플레의 위험이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의 세계> 에 따르면 저성장과 디플레는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국가의 문제인 것 같다.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국에서는 양적 완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도 좋아하고 국민도 좋아라하는 이 양적완화의 끝은 무엇일까.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앙은행이 모든 것을 소유할 것(p.80) 이라고 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를 읽다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은 현재 한국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미국도 함께 문제라는 점이다. 한국도 부채가 엄청나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를 읽으며 미국의 작은 버전이 한국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는 가볍게 미래에 대한 내용을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읽기에 용이해 편안하게 읽기로 추천한다. 내용도 정치 경제 문화 여행에 이르기까지 대략적인 예측을 설득력 있게 담고 있다. 우리는 집콕이란 용어로 불렀다면 이들은 '홈캉스' 라는 용어를 써서 문화적 차이도 배울 수 있었다. 미래는 불확실하다.(p.187) 행운을 빈다 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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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김수현 지음 / 놀(다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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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라는 책을 참 좋아했다. 편안한 그림체에 그냥 평범한 에세이였는데 되게 힘들었던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을 받았다. 그 책의 작가가 김수현님이었다. 그 작가님이 새 책인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를 가지고 왔다는 말에 꼭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당신은 당신 자체로 온전하며,

우리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

(p.45)


  
여전히 편안한 말투에 촌철살인 문장들과 그림을 보며 옛날 어리석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큭큭거리며 읽었다. 그렇게 특별한 문장들이 아니었는데도 내가 눈물을 글썽거렸던 것은 아마도 나의 경험들 때문이었을까. 하고 싶은 말을 이토록 찰지게 표현하는 능력을 가졌음에 작가님들이 부러웠다. 나도 딱 이 느낌 표현하고 싶었다구요.

관계가 영원하지 않음에

너무 오래 서글퍼하거나 너무 미리 겁낼 필요는 없다.

누군가는 떠날 것이고, 누군가는 올 것이며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다.

(p.87)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는 옆집 언니나 누나야의 에세이 느낌이다. 굳이 애써서 위로하려 하지는 않는다. 그냥 심심한 날, 친구가 놀아주지 않는 날, 언니나 누나가 필요한 날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를 추천하고 싶다. 읽다보면 힐링 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살다보면 용서 못할 정도로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럴 때 이 구절을 생각하자. 그리고 자신을 위하여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상대를 징벌하기 위해 나를 손상시킬 수는 없다.

수없이 곱씹으며 상처받았던 그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면, 그건 내 삶에 가해자의 자리를 더 오래 내어주는 일이다.

용서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당신의 자유를 택하자.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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