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컸다. 그 때 충격으로 나는 이것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했다. 한동안은 코로나와 관련된 주제로 책이 많이 나올 것 같고 나 또한 이 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읽어본 것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 라는 블룸버그 선전 1위 세계 미래학자 제이슨 생커의 책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말에 왠지 호기심이 갔다. 재택근무가 원유가격 또한 떨어뜨릴 수 있다. (p.53) 향후 주식시장 주요 지표들을 보면 단기적인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73) 왠지 한국만 디플레의 위험이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의 세계> 에 따르면 저성장과 디플레는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국가의 문제인 것 같다. 금융 위기의 여파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각국에서는 양적 완화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도 좋아하고 국민도 좋아라하는 이 양적완화의 끝은 무엇일까. 최악의 시나리오는 중앙은행이 모든 것을 소유할 것(p.80) 이라고 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를 읽다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은 현재 한국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미국도 함께 문제라는 점이다. 한국도 부채가 엄청나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를 읽으며 미국의 작은 버전이 한국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 는 가볍게 미래에 대한 내용을 읽어볼 수 있어 좋았다.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며 읽기에 용이해 편안하게 읽기로 추천한다. 내용도 정치 경제 문화 여행에 이르기까지 대략적인 예측을 설득력 있게 담고 있다. 우리는 집콕이란 용어로 불렀다면 이들은 '홈캉스' 라는 용어를 써서 문화적 차이도 배울 수 있었다. 미래는 불확실하다.(p.187) 행운을 빈다 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행운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