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심리학 - 매일 자책하는 당신을 위한 마음 수업
조장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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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목하고 나를 사랑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p.68)

한동안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로 고생해본 적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실패라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한 채 사춘기를 지났고, 그 이후 경험한 실패로 인해 어떻게 하여도 도무지 극복이 안되었다. 그것을 극복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심리학 책을 읽었고 그게 지금의 내 취미가 되었다. <나를 지키는 심리학> 은 힘든 일로부터 나를 지키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나를 지키는 심리학> 에서는 예상대로 학습된 무기력으로 찾아온 우울증을 해소하는 법이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다. 현재는 경쟁적으로 살고 있지 않아서 다 극복이 된 줄 알았는데, 요즘 느끼는 무력감이 이 학습된 무기력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새삼 알게되었다. 나의 삶에 있어 조금씩 모자란 부분이 여기서 이렇게 하면 채워질 것 같은 희망을 받았다. 열심히 달리는 친구들을 볼 때, 그들의 삶은 참으로 행복해 보였다. 승승장구하는 그들도 알고보면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에 현재의 행복을 조금씩 희생하며 어쩌면 행복하지 않은 모습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학습된 무기력으로 우울증이 찾아왔을 경우, 성급한 결정을 내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자신을 위해 구체적으로 행동을 개시하는게 바로 치료의 시작이다.

(p.31)

<나를 지키는 심리학> 은 하루하루 치열한 생존을 하는 직딩 독자님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천한다. 안그래도 힘든데 코시국이라 더 힘든 직딩 여러분을 위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조장원 선생님이 쓰신 책이다. 자기 비난에 힘들어하는 독자님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리라 생각한다. 인간관계는 내가 싫으면 연락을 안하거나 연락을 안하게 될 수도 있지만, 사회생활은 그렇지 않다. 거의 매일 보는 사회생활에서 만나는 분들과 트러블이 있을 때 <나를 지키는 심리학> 을 곁에두고 읽으며 마음을 삭히길 권해본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것보다는 스스로 이해하려는 시간일 것이다.

결국 나를 이해하는 게 나를 지키는 첫 번째 시작이기 때문이다.

(p.262)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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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비즈니스 산책 - 세계의 심장, 뉴욕에서 비즈니스를 생각하다, 최신개정판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
엄성필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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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뉴욕 맨해튼 72번 스트리트에 있는 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

(p.17)

누가 나에게 어디 여행이 제일 좋았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단연코 "뉴욕" 이라고 말할 것이다. 여행 하다가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그 때 생각이 스멀스멀 떠오르는 것이 여간 기분이 좋아진다. 코시국에 여행도 못가니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려고 <뉴욕 비즈니스 산책> 을 읽어보았다. 표지부터 내가 좋아했던 뉴욕의 야경이 눈에 띄었다.

<뉴욕 비즈니스 산책> 은 뉴욕을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고, 그 곳의 비즈니스 트렌드도 말해주는 좋은 책이었다. 책에 사진을 찍은 시기가 내가 여행을 했던 때와 비슷해서 그런지 눈에 익었던 풍경이 종종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뉴욕에 사는 이방인, 한국인의 눈으로 본 뉴욕의 모습은 어떨까? 나는 단 몇일을 여행했을 뿐이라 이것저것 느낄 새도 없이 그냥 귀국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4년 정도를 뉴욕에 살면서 느낀 것을 적어놓아서 내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적합했다. 단순한 비즈니스에 대한 내용일 줄 알았던 제목과는 달리 책을 읽을 수록 맛집 소개도 얻을 수 있어서 다음 여행을 계획 중인 독자에게 좋을 것 같다.

꼭 음식의 맛이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유명세 자체가 소비자의 구매 포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p.79)

<뉴욕 비즈니스 산책> 에는 코로나 이전 뉴욕의 사진이 가득 담겨져 있어서 그 때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분이나 뉴욕을 여행하고 싶은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뉴욕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읽으며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오픈하고 싶은 미래의 대표님들에게도 괜찮지 않은 책인가 생각이 들었다. 역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그 때가 여행하기 참 좋았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한번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뉴욕의 브랜딩 사례는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도시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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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3 : 만화로 배우는 서양사 - 중세를 지배한 로마 가톨릭교회의 역사 한빛비즈 교양툰 12
올리비에 보비노 지음, 파스칼 마냐 그림, 이정은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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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중세 시리즈의 3번째 책이 나왔다. 교양툰 중세 시리즈를 읽다보니 중세3 이 나온다는 소식에 설레였었다. d이렇게 재미난 교양툰을 읽지 않을 수 없지. 중세3 은 중세를 지배한 로마 카톨릭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었다. 책을 읽다보니 성경에서 읽었던 구절들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당신 품삯을 받고 돌아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이처럼 꼴찌가 첫째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오.'(p.17) 라는 부분이 성경에 있다. 이것을 읽을 때 새신자도 주님이 아끼는 신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 인줄 알았다. 알고보니 ' 예수는 이 비유를 통해 중요한 건 내어줌이라는 사실을 말하려 한다.'(p.17)는 것을 새로이 배웠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

(p.57)

<중세3> 을 읽으며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해 배우고 있자니 예전에 바티칸시국에 방문했던 기억이 났다. 이토록 많은 역사와 일이 일어난 로마 카톨릭 교회였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로웠다. 세례의 의미가 '죽음과 악덕, 관계, 예속 상태, 죄의 암흑으로부터' 아이들을 구원하기 위해서(p.62)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해 자세히 나왔는데, 그에 따르면 남녀 대다수는 유죄라고 한다. 인간이 어쩔 수 없이 죄인이며 항상 하느님의 은총을 필요로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p.65)

로마 카톨릭의 역사를 알고 싶은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중세3>. 이 책 만큼 중세 로마 카톨릭의 역사를 자세히 그리고 알기 쉽게 적어놓은 책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중세 로마도 피로 얼룩지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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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웨이 - 미래가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테슬라 혁신의 7원칙
미카엘 발랑탱 지음, 오웅석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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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주의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제4차 산업시대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큰 영감을 주는 원천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p.264)

비트코인 시장을 들었다 놨다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테슬라의 얼굴, 일론 머스크이다. 그가 일구어 낸 테슬라, 그에 대한 이야기 <테슬라 웨이> 가 나왔다. 신생 기업인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언론에 자꾸 토픽이 되더니, 자동차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그 테슬라. 시가 총액이 포드, 르노, 제너럴모터스를 앞지른 비결이 뭘까?

<테슬라 웨이> 에서는 새로운 산업시대에 네가지 도전 과제로 초연결, 기하급수적 진보, 초집중, 공유경제를 말해주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4차 산업이라는 말이 와닿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작년 한해를 거치며 그 말이 몸소 와닿고 있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에 의해 주관적으로 쓰여진 책이 아니고, 그 분야의 전문 컨설팅회사 이사가 객관적으로 쓴 책이다.

'디지털 기술은 기업 내부의 각 사업 부문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개방적 구조일 때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p.81) 는 것을 읽으니, 폐쇄적인 공공부문에서도 앞으로는 이와 같은 개방적 구조로 바뀌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서 각각의 원칙에서 리더를 위한 10가지 질문이 나오는데, 머스크와 같은 기업의 리더를 꿈꾸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머스크는 어렸을 때부터 코딩을 배웠고, 기계공학과 IT를 섭렵했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서나간 사람이구나, 역시 두루 공부해 놓는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테슬라 웨이> 에는 테슬라의 원칙을 쓴 소코맥 같은 기업의 스토리도 실려있어서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공통점을 알 수 있었다.

초연결된 제 4차 산업시대에는 사람이든 기계든, 물리적 제품이든 디지털 서비스든, 기업 내부든 더 이상 별개로 존재하지 않는다.

(p.140)

<테슬라 웨이> 는 앞으로 산업을 이끌어 갈 리더가 될 생각이 많은 독자님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테슬라의 성공사례를 보며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스토리텔링을 넘어 스토리 메이킹을 보여주는 기업이 이끌어갈 것이다. 일찌기 친환경을 생각한 머스크의 생각이 참 괴짜같이 느낀 적도 있지만, 앞으로 친환경을 뺀다면 기업이 더이상 나아갈 방향이 없겠다는 생각도 했다. 세계적인 기업을 목표로 하는 독자라면 한번은 테슬라에 대해 공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

2030년 전체 일자리의 85퍼센트를 차지하게 될 일자리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놀라운 점은 데이터 분석 능력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는 데에 모두가 동의하고 있지만, 오늘날 제조업계의 기업 중 74퍼센트는 데이터 분석 능력이 형편없거나 아예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다.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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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을 걷는 기도 - 위기의 동반자가 되어 줄 존 던의 하나님 대면 기록
필립 얀시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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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임에도 성경 외의 책은 무지했던 내가 아는 작가들이 몇 명 있었다. 다소 격한 제목의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책을 써낸 작가로 이름난 필립 얀시, 그가 새 책을 썼다고 한다. 그가 쓴 책은 <한밤을 걷는 기도> 라고 , 17세기 유럽을 초토화시킨 역병 가운데서 탄생한 <비상시의 기도문> 을 재구성 한 것이다. 코로나 시국에 딱 맞는 책이라 생각해 읽게 되었다.

고통 때문에 힘들 때 제가 당신을 바라보게 하시고,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통이 드러낼 때

하나님이 제 전부이심도 깨닫게 하옵소서

(p.36)

필립 얀시는 존 던의 <비상시의 기도문> 을 현대적으로 해석해내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집필하면서 <비상시의 기도문> 을 지인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 해석이 어려워서 다들 읽다가 포기했다고 한다. 어학을 전공하면서 알게 된 것은, 고전 어휘로 적혀있는 것은 현대어로 풀이를 해야 읽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필립 얀시는 코로나19 라는 상황을 적극 활용하여 이 어려운 책을 해석했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만약 필립 얀시의 해석이 없이 내가 존 던의 기도문을 그냥 읽었다면 나 또한 이해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이 몸을 감염에서 지켜 주소서. 그래서 사람들이 감염 때문에 저를 찾아오지 못하는 일이 없고, 그들이 위험에 빠지는 일도 없게 하소서. 주께서 저를 끝까지 사랑하실 거라는 확신을 뒤흔드는 모든 무질서에서 제 영혼을 보호하소서.

(p.78)

<한밤을 걷는 기도> 는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크리스천 독자님들에게 권하고 싶다. 요즘같은 역병이 만연한 때 이렇게 딱 맞는 책이 있나 싶을 정도의 기도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존 던이 얼마나 간절했던지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

주님이 이곳에서 고난으로 저를 가르치신 이후에는 제가 더 높은 곳에서, 기쁘고 영광스러운 주님의 영원한 나라에서 당신을 섬기게 하소서. 아멘

(p.130)

본 리뷰는 두포터11기로 활동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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