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종말 -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매슈 D. 러플랜트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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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p.29)

공유, 손예진, 송혜교, 장나라 등 방부제 미모로 주목받는 스타들을 보면 '아, 나도 저렇게 늙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같이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누군가는 세월을 비껴가는데 나같은 누군가는 세월을 직격탄으로 맞고 있는 것은 왜일까? 바로 노화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 글을 적는 순간 매초 매분 노화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노화의 비밀을 알아서 걱정을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면? 하는 생각에서 <노화의 종말> 을 읽게 되었다.


  
우리 DNA는 끊임없이 공격을 받는다.

자연 방사선, 환경의 화학물질, 병원의 엑스선 촬영과 CT에도 끊긴다.

(p.106)

우리 모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천천히 혹은 빨리 죽음이라는 곳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자연사라는 것은 없다고,'모든 죽음은 폭력적이다'.(p.25) 고 말한다. 과학에 가깝게 살지 않아서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던 노화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본격적으로 읽는 계기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

 과학이랑 영 상관이 없는 나같은 사람도 이해되게 쉽게 쓰여있는 책 <노화의 종말>. 1부를 읽다보면 난 정말 노화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2부 부터는 노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하나씩 제시해준다. 게다가 끝내주는 것은 우리가 천연두를 예방하는 주사를 맞듯이 앞으로는 노화를 예방하는 주사를 맞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이다.

3부에서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이다.

우리는 암이 질산염 처리 식품이 가져오는 불행의 출발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211)

  
<노화의 종말> 은 건강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번은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현재 의학계, 백신관련 기업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엔 "아, 노화하기 싫다 진짜..." 이 말을 하며 읽었는데 점점 노화를 막는 기술이 우리 코 앞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덜컥 겁이 났다. 죽어야 할 적정 시점이 되면 죽는게 자연의 이치인데 이젠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시대가 오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인간의 생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 <노화의 종말> 꽤 괜찮은 교양도서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할 수 있을까?

절대적으로 그렇다.

그리고 20세기가 바로 그 증거다.

(p.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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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정신과 의사 - 뇌부자들 김지용의 은밀하고 솔직한 진짜 정신과 이야기
김지용 지음 / 심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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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자.

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할 일이라면 

그저 눈 앞의 길을 걸어가 보는 것이 적어도 '지금' 을 건지는 방법 아닐까.

(p.36)

난 그저 심리학에 관심있는 한 사람이다. 20살 부터 행복이라는 화두에 꽂혀 관련 서적은 찾아 읽어본 사람일 뿐이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도 심리 관련 책은 읽기도 쉽고 구력이 생겨서 그런지 왠지 좋다. 아는 동생이 의전원에 입학했다 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전공을 택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내게 정신과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어쩌다 정신과 의사> 라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것을 보고, 그 동생이 생각이 나서 더 읽게되었다.


  
무의식은 언제나 주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속해 있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p.92)

방송 활동을 많이 하신 의사 선생님이신데다 워낙 어려보이셔서 책 내용이 공부할 때 적은 일기일 것 같았던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처음엔 겸손하게 성적이 단순히 잘 나와서 어쩌다보니 의대를 갔다고 하셨다. 거기부터는 진솔한 유급 고백부터 시작되어 글에서 인간미가 넘쳤다.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환자를 진정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나에게 마음의 감기가 찾아온다면 김지용 선생님을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자신의 약한 부분에 눈감지 않고 마주한 것,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대단히 강하고 용감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p.104)

  
<어쩌다 정신과 의사>는 심리학, 정신과에 관심이 있던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고, 정신과에 관한 상식 같은 내용도 알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어쩌다 정신과 의사> 를 읽는 동안 내가 김지용 선생님의 인생에 들어가서 살았던 기분이 든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웃으면서 읽는 책. 손에 들면 놓기 힘들어지는 책, <어쩌다 정신과 의사>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김지용 선생님의 다음 책이 궁금해진다.

그럼에도, 결국에는, 사람이 답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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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기적의 공식
할 엘로드 지음, 김잔디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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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으로 유명한 할 엘로드. 나도 그의 책을 예전에 읽어서 그런지 이미 그를 잘 아는 느낌이 든다. 그가 이번엔 <미라클 모닝 기적의 공식> 을 썼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고 5년 째 생각만 하고 '하..이건 너무 힘들..포기' 중인 나로써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무엇이라도 읽고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그런 와중에 <미라클 모닝 기적의 공식> 을 읽게 되었다.

우리는 쉬운 길만 선택하려 하고,

자신의 가능성은 의심하고,

일이 힘들어지면 곧바로 포기한다.

(p.70)

  
 포기가 빠른 나를 만난 적이 없으신데 나에 대한 특징을 상세히 적어 놓은 것을 보고 혼자 흠칫 놀라면서 책을 읽었다. 읽을 수록 얼마 전에 읽었던 책인 <더 해빙> 과 책에서 말하는 의도가, 지향하는 부분이 미묘하게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쉽지 않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 무제한을 선택하는 것.

 <미라클 모닝> 을 읽었기에 이건 그것의 리뉴얼 버전인 줄 알고 하마터면 읽지 않고 지나갈 뻔한 책, <미라클 모닝 기적의 공식>. 할 엘로드를 믿고 읽기 잘했다는 생각을 한 책이다. 

기회를 두려워하고 피하는 게 아니라

깊이 숨을 들이 마신 후 기회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p.78)

  
오랜기간 학습에 길들여지면서 본능을 불신하고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미라클 모닝 기적의 공식> 을 추천하고 싶다. 남들이 낮게 말하는 자신의 가치만 믿고 아무것도 시도할 생각조차 안드는 무력해진 현대인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속상해해도 괜찮지만, 

5분을 넘기면 안 된다.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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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걔 다 그립네 - 한 줄 노랫말이 백 마디 위로보다 나을 때
밤하늘(김하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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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니까 날 수 있어

나는 나니까 빛날 수 있어

(p.91)

<별, 걔 다 그립다> 를 읽으려는 처음엔 몰랐다. 밤하늘이란 분. 내가 모르는 새로운 아이돌인가. 하는 생각에 책을 폈다. 근데 글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이었다. 그러다가 너튜브로 검색을 했다. 밤하늘. 와...비 맞으면서 버스킹하는 것부터 크로아티안 랩소디를 들으며 나는 금방 사랑에 빠져버렸다.


  
죽도 밥도 안 될 거라 참견하지 마요

내가 애초에 쌀이 아니란 것도 모르면서

(p.103)

Q. <별, 걔 다 그립네> 를 읽은 소감은?



A. JYP 박진영님이 천재라고 하신다고 해서 '응?!' 하며 읽었다. 수지의 '잘자 내몫까지' 노래의 작사 작곡가라는 사실. 난 작곡도 해본 적이 없고, 작사도 해본 적이 없다. 하물며 밤하늘님 처럼 피아노를 저렇게 잘 쳐본 적이 없다.그래서 얼마나 힘든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별, 걔 다 그립네> 를 피아노 곡을 틀어 놓고 읽으면서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것'을 느낀다. 저렇게 열심히 피아노 치려면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언제 <별, 걔 다 그립네> 를 또 쓴 것인가. 그는 24시간을 정말 알차게 사는 사람이였다. 그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 그리워했다는 것을

갬성 터지는 책 <별, 걔 다 그립네>. 

  
Q. <별, 걔 다 그립네> 는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A. 또모티비 구독자님. 특히, 화석인 웃을 때 피아노 칠 때 매력을 뿜어내는 밤하늘님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별, 걔 다 그립네> and 사진 책깔피까지 정~말 소장 가치가 높을 것 같다. 나를 포함해 그를 죠아하는 7.15만명의 팬에게 이 책은 장마에 잠깐 맑은 날씨처럼 희소식이라 생각한다.

간대서 가랬다

오래도 안 온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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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뉴노멀 -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인문학적 사고 퇴근길 인문학 수업
김경미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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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애플의 잡스도 빠졌다는 인문학. 인문학 자체로는 왠지 어렵게 지루하게 느껴져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아닌가. 그러나 접근성 뛰어난 <퇴근길 인문학 수업> 과 함께라면 더이상, 어렵지 않고 시간도 많이 들이지 않고, 인문학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퇴근길 인문학 수업> 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바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인 뉴노멀 에 대한 이야기다.

  
변화에 올라타서 즐기는 것이야말로 

끝없이 변하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p.58)

우선 책의 처음에는 현재 일어나는 중인 일들이 신문기사를 읽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적혀있었다. 오프라인 친구가 없는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 알고보니 온라인 상에 친구들이 많은 인기쟁이. 휴대폰으로 예매하는 탓에 KTX를 타면 입석을 이용하는 중장년층 이야기까지... 공감하며 읽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 미래가 밝을 것인가 어두울 것인가는 인간의 선택에 달려있다. 미래를 그린 영화이야기는 하도 우울해서 읽는 중간 중간 숨이 턱 막혔다. 전반부는 과학으로 가득찼다면, 후반부는 사회학으로 가득 채웠다. 

  
Q. <퇴근길 인문학 수업: 뉴노멀> 을 읽은 느낌은 어떤가요?​

A. 한달을 잡고 읽어야 하지만 몇일 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읽는 동안 '내가 무엇을 읽고 있는가?'하는 현자타임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인문학은 나한테 가깝지만 머나먼 존재라 생각하는 그 때, '12강. 무의식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들' 을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있던 부분을 긁어주셔서 좋았습니다.



Q. <퇴근길 인문학 수업: 뉴노멀> 을 어떤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요?​

A. 평소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한 분야에 국한 되지 않고 사회,문화,경제,과학, 철학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한번씩 발행되는 <퇴근길 인문학 수업> 시리즈만 꾸준히 읽어도 교양이 채워져 지적인 욕구해소가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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