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걔 다 그립네 - 한 줄 노랫말이 백 마디 위로보다 나을 때
밤하늘(김하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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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니까 날 수 있어

나는 나니까 빛날 수 있어

(p.91)

<별, 걔 다 그립다> 를 읽으려는 처음엔 몰랐다. 밤하늘이란 분. 내가 모르는 새로운 아이돌인가. 하는 생각에 책을 폈다. 근데 글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이었다. 그러다가 너튜브로 검색을 했다. 밤하늘. 와...비 맞으면서 버스킹하는 것부터 크로아티안 랩소디를 들으며 나는 금방 사랑에 빠져버렸다.


  
죽도 밥도 안 될 거라 참견하지 마요

내가 애초에 쌀이 아니란 것도 모르면서

(p.103)

Q. <별, 걔 다 그립네> 를 읽은 소감은?



A. JYP 박진영님이 천재라고 하신다고 해서 '응?!' 하며 읽었다. 수지의 '잘자 내몫까지' 노래의 작사 작곡가라는 사실. 난 작곡도 해본 적이 없고, 작사도 해본 적이 없다. 하물며 밤하늘님 처럼 피아노를 저렇게 잘 쳐본 적이 없다.그래서 얼마나 힘든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별, 걔 다 그립네> 를 피아노 곡을 틀어 놓고 읽으면서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것'을 느낀다. 저렇게 열심히 피아노 치려면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언제 <별, 걔 다 그립네> 를 또 쓴 것인가. 그는 24시간을 정말 알차게 사는 사람이였다. 그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 그리워했다는 것을

갬성 터지는 책 <별, 걔 다 그립네>. 

  
Q. <별, 걔 다 그립네> 는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A. 또모티비 구독자님. 특히, 화석인 웃을 때 피아노 칠 때 매력을 뿜어내는 밤하늘님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별, 걔 다 그립네> and 사진 책깔피까지 정~말 소장 가치가 높을 것 같다. 나를 포함해 그를 죠아하는 7.15만명의 팬에게 이 책은 장마에 잠깐 맑은 날씨처럼 희소식이라 생각한다.

간대서 가랬다

오래도 안 온다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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