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는 답답함을 느끼는 현대인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어지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나면 더 이상 사랑은 힘들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한 상황인가 싶다. 이 글 대로라면, 나는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좋은 책 <답답해서 찾아왔습니다>, 괜찮은 책을 읽으며 지루할 뻔 했던 휴일을 알차게 잘 보내서 기분이 좋다. 두 분 콤비가 정말 기가 막히는데 후속편 준비해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