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프록터 부의 시크릿 -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인생을 역전시킨 부와 성공의 비밀
밥 프록터 지음, 최은아 옮김 / 부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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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온 국민의 취미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걱정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p.68)

오래전부터 나에게는 신봉하는 수준의 책이 있었으니 그 책의 이름은 <시크릿> 이다. 한국어 버전을 읽고 내가 뭔가 더 놓치는게 없는가 싶어서 영어 원서도 사서 읽은 전설의 책이다. 아끼는 제자에게 선물해 지금은 내 곁에 없지만 <시크릿> 은 내 마음에 기록된 책이다. 그 책을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제 검증한 사람이 밥 프록터. 그가 적은 <밥 프록터 부의 시크릿> 이다. 옛날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 기대되어 그런지 이 책을 보고 설레였다.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p.85)

동기부여의 대부인 캐나다인 밥 프록터. 그의 <부의 시크릿> 이라 그런지 <시크릿> 읽었을 때 느낌이 막 살아난다. 벤 호건이 자동차 사고를 당해 몸이 거의 부서질 정도로 다쳐서 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그에게 가망성이 없다고 했지만, 사고 후 1년 후 그는 대회에 다시 참가했다고 한다. 그만큼 그의 존재를 이루는 모든 세포에 끈기가 꽉 차있었다는 부분을 읽으며, 인간의 잠재력이란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결정하라.

그러면 끈기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p.139)

<밥 프록터 부의 시크릿> 은 30일 필사노트를 쓰면서 읽기를 추천한다. 기분이 요즘 다운되어 있다고 생각할 때, 이제는 끝이 아닌가 절망할 때에 희망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희망과 용기를 얻길 원하는 독자님들에게 추천한다. 은근 후딱 읽어버릴 것 같은 책인데, 희망을 주는 문장들을 하나씩 천천히 아껴서 읽고 싶어서 그런지 시간이 쫌 걸렸던 책이다.

#밥프록터부의시크릿 #밥프록터 #부의시크릿

#자기계발 #동기부여 #성공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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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의 공부 - 대한민국 정부 1호 동시통역사의 자기 연마의 시간
임종령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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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사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대학 다닐 때, 봉사 활동을 하다가 통역사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경험을 했는데 무지 멋있어 보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통번역 대학원 입학시험이 무척 어렵다는 것을 알고 단념했다. 정부에서 공식 인정한 1호 베테랑 통역사 임종령 작가님의 책 <베테랑의 공부> 는 그런 의미에서 꼭 읽고 싶었다.

통번역대학원을 다니는 2~3년의 기간 동안에는 인간이 가진 모든 욕구를 포기해야 한다.

(p.19)


통역은 근성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전해야 할 말은 다 전해야 한다.

(p.76)

<베테랑의 공부> 를 읽기 전의 나는 통역은 무조건 말만 잘 번역하면 되는 줄 알았다. 동시통역사는 눈치도 있어야 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알게 되었다. 베테랑 통역사의 영어공부하는 법에 대한 내용이 전부일 것만 같았던 이 책에 적힌 공부의 의미는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하는 동시통역사로서의 통역 경험이었다. AI가 통역사를 대체할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그럴 시간에 공부먼저 하라는 교수님의 조언도 인상적이었다.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조금만 더 버텨보자. 곧 온도가 더 높아져 자신도 모르게 가벼운 기체가 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p.173)

<베테랑의 공부> 는 동시통역사가 꿈인 독자님들에게 아주 멋진 책이 될 것 같다. 주위에 동시통역사를 만나기 힘든 환경 때문에 꿈인 직업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들을 기회가 없는 분들에게 이 책은 한줄기 빛이 되어줄 것이다. 통역사 뿐만이 아니라 엄마로서의 역할도 충만히 해내시는 그녀 정말 멋져보였다. 세상 모든 VIP들을 만나고 다니시는 그녀의 삶. 동시통역사로서 삶을 이 책을 읽는 동안 경험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즐거웠다. 또한 내가 그 삶과는 맞지 않다는 것도 알게되어 현명한 선택에 나름 만족했다.

#베테랑의공부 #임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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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마음의 메신저
이은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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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p.26)

엄마가 자주 아프시다. 한군데라기보다 여러군데를 돌아가면서 아프시다고 한다. 엄마는 통증에 약하신 편인 것 같다. 나의 경우 수술한 적이 있다. 수술이 끝난 다음날 의료진이 내게 너무 아프면 마약성 진통제가 버튼만 누르면 나온다고 말을 해주셨다. 하지만 통증에 인내심이 강한 편인 나는 그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통증은 이렇게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다른가? 가장 가까운 엄마가 통증을 자주 말하셔서 자연스레 질문을 갖다가 관심이 가서 읽게 된 책 <통증, 마음의 메신저> 이다.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줄이는 것이 좋다.

(p.57)

<통증, 마음의 메신저> 의 저자 이은영 선생님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신 통증의학과 전문의이시다. 역시 통증의학전문의로 20년이상 일하신 분이라 그런지 다양한 케이스들이 담겨져 있었다. 등 통증은 심플하게 근육이상일 수도 있지만 심장, 췌장 등 중요한 장기와 연관이 있다고 하는 점도 눈에 들어왔다.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써야된다는 말씀에 몇일전 넘어지면서 돌 모서리에 콕 찍힌 왼쪽 무릎을 보호하려고 오른쪽 다리를 의도적으로 많이 쓴 내 모습이 생각이 났다. 책을 읽기 전에는 나처럼 통증에 둔감한 편이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바뀌었다. 몸이 주는 사인을 눈치 못채면 큰 병을 만들 수도 있지 않나 싶었다. 넓은 부위 수술을 하면 유착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더 아플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인상깊었다. 통증이 만성적으로 있다면 코르티솔이 부족할 것이라는 부분도 눈여겨 봐졌다.


우리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통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p.210)

<통증, 마음의 메신저> 는 통증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독자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줄을 그으면서 읽다보니 금새 마지막 페이지를 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엄마의 통증이 계속 되신다면 이은영 선생님께 진료를 받으러 가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증상으로 병을 찾아내는 통증 만능 박사 선생님이 집 근처 병원에 계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컬처블룸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통증마음의메신저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은영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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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지혜 - 내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
김경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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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해 많이 배운 책입니다. 김경일 교수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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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지혜 - 내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
김경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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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격, 못 고칩니다.

(p.25)

요즘 다들 해보신다는 MBTI 검사. 궁금한 마음에 나도 해봤다. 그것도 두 번, 모두 INFP 내향인으로 나와서 은근 속이 상했다. 왠지 내향인보다는 외향인이 더 좋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낯선 이들에게 말도 잘걸고 대답도 잘해주는 내가 내향인이라니. 그런데 존경하는 김경일 교수님께서도 내향인의 대표 주자라 하시니 마음이 놓인다. 김경일 교수님의 새책은 놓칠 수 없어서 <마음의 지혜> 를 읽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믿으세요.

그리고 그 사람과 사소한 장난으로 많이 웃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p.201)

<마음의 지혜> 의 작가님은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님이신 김경일 교수님이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에 참여하시면서 말씀을 여간 잘하셔서 눈여겨봤는데 책도 잘 쓰시는 분이다. 이 책에서 읽은 흥미로운 내용이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서 우리가 인류 최초로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사는 세대가 될 것이라는 부분이었다. 이전까지는 수명이 60대를 못 넘겨서 행복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았다면 우리는 앞으로 100살이 넘게 살아야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난 여지껏 행복은 목표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행복하려고 살았기 때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교수님은 행복은 '도구'라고 말씀하시는 점에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 '인간은 살기 위해 행복해야 한다.(p.59)' 라... 나에게 여운을 남기는 부분이다.


우리 뇌는 좋은 점보다는 안 좋은 점을 더 오래 기억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p.273)

<마음의 지혜> 는 연인관계를 비롯 인간관계 전반에서 도움되는 팁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대없이 읽었다가 만족감이 높은 책이다. 특히 나의 경우는 '사랑을 지키는 지혜' 파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만남과 이별에 이르기까지 내가 겪었던 힘들었던 감정들에 대한 설명은 김경일교수님만이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생각없이 손에 들었다가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곱씹어가며 읽게 된 <마음의 지혜> 는 인간관계에 대해 한번 정리할 시간을 가지게 해주어서 좋았던 책이다. 걷다가 무릎을 돌에 쎄게 부딛혀서 아프고, 시퍼런 무릎을 보며 속상한 기분이 들었던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마음의 지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마음의지혜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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