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은 정답이 없으며, 정해져 있는 것도 없다.다양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고 불안을 견뎌야 하는 것은 내 자신이다.(p.92)
우리 인생은 정답이 없으며, 정해져 있는 것도 없다.
다양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고 불안을 견뎌야 하는 것은 내 자신이다.
(p.92)
마음은 평생 연구해야 할 과제이다.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변하는 내 마음.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것도 이 마음이다. 종종 우리는 마음을 어떻게 못하겠다는 마음의 감기가 든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그들의 말을 들으면 이 쉬운 마음 먹기가 그렇게도 어렵다고 한다. 감정 컨트롤 힘들 때를 경험해 본 나또한 그들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다. 가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인 엄마도 감정 기복이 심해서 대하기가 엄청 힘들다. 오늘도 그런 날 중에 하나이다. 밥 먹다가 체할 뻔. 나도 마음에 감기가 안 들려면 자꾸 마음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아서 오늘은 <나를 들여다보는 마음수업> 을 읽기로 했다.
상대방이 아니라 내가 바뀌는 것, 그것이 불안을 해소하는 지름길이다.(p.188)
상대방이 아니라 내가 바뀌는 것, 그것이 불안을 해소하는 지름길이다.
(p.188)
<나를 들여다보는 마음수업> 은 서울대병원에서 기분 장애를 전공한 이선이 정신의학과 선생님의 책이다. 기분 장애야 말로 현대인들이 힘들어하는 그것이 아닐까. 우리는 아프면 또는 다치면 병원을 간다. 상처의 염증 반응을 눈으로 볼 수 있기에 의사 선생님은 우리를 치료해 준다. 그런데 정신과 선생님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치료해야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새삼 깨닫게 되었다. 또 살다가 용서 안되는 사람이 있으면 시선을 다른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정신의학과를 다양한 이유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선이 선생님 덕분에 내가 카페인 사용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커피우유를 끊으려해도 자꾸 손이 가는 것이구나. 최근 우리집 식사 타임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인 죽음. 이에 대한 내용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내가 지금 간절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나 자신에 대한 존중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 힘들다.(p.54)
나 자신에 대한 존중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너무 힘들다.
(p.54)
<나를 들여다보는 마음수업> 을 읽으며 나 스스로 마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우울한 마음이 들거나 정신의학과를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생각을 해본 독자님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요즘 들어 부쩍 감정 기복의 폭이 커지는 빈도가 높아진 엄마에게도 이 책 권해드려야겠다. 어느 순간 잊고 지내던 멘탈 트레이닝의 중요성도 머리에 새기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읽을 수록 배울 점이 많았던 책 <나를 들여다보는 마음수업>
나를 위한 내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 조용히 생각해보자.(p.128)
나를 위한 내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 조용히 생각해보자.
(p.128)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심리 #나를들여다보는마음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