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자녀> 사회 경제학자이자 한양대 교수님인 전영수 선생님이 쓴 책이다. 일단 책이 작고 컴팩트해서 일본책 읽는 것처럼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그 누구도 감히 담지 않았던 전.업.자.녀 라는 컨셉이라니. 흥미를 안가질리 만무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강남 집값은 내가 100년간 아무리 안먹고 안자고 벌어도 따라 갈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자식된 입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온 묘수가 바로 전업 자녀이다. 아직은 쉬쉬하고 수면에 드러나지 못한 그들의 등장에 반갑기만 하다. 더 재밌었던 사실은 이것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처럼 복지대안으로 유력한 전업자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앞으로 한국 사회에 당면한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