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도 좋아
김병년 지음 / IVP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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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쓰러진 후 자율신경이 망가져 일어나지 못한지도 8년....저자는 그 사이 하나님과 씨름하며 얻은 귀한 경험들을 솔직하면서도 부드럽게 적어내려간다. 남의 이야기를 읽을 뿐이었는데 감동이 되고 가끔 눈물도 흐르는 것이 나도 모르게 저자의 마음에 공감이 되었나보다.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하나님이 없다는 것의 증거로 보일수 있지만 저자에게 고통은 오히려 하나님의 임재 더욱 깊숙한 곳으로 이끄는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앞으로 저자가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해지면서 저자와 가족들 그 교회를 응원하고 싶다. 힘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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