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에서 아침을 트루먼 커포티 선집 3
트루먼 커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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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내 주문을 검색해 보니 트루먼 커포티의 <인 콜드 블러드>를 구매한 게 2006년이다... 여지껏 읽지 않았다. 왠지 무서울 것 같고 작가에 대한 소문(?)도 좋지 않고... 그런데 이 작가가 명랑과 긍정 그 자체인 오드리 헵번의 <타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자라고? 호기심에 동해 집어 듬.

오드리보다는 소문의 커포티에게 더 가까운 이야기란 생각이 든다. 쓸쓸하고 낭만적이고 다시 쓸쓸하고 또 낭만적이고... 다른 생에서 살았던 별에 대한 향수鄕愁 같은 것을 생각하게도 하고. 가차없이 깔끔한 문장이 여백을 많이 내어 내 감정이 더 많이 박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정말로 <인 콜드 블러드>를 읽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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