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나 기술을 파는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사람은 당신이 아니어도 많다. 쓰고 싶지 않다면쓰지 않으면 된다. 나나 당신이 글을 쓰지 않는다면 세상의몇 사람은 아쉬워하겠지만, 어쩌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들조차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이들의 글을읽고 있으리라고 장담할 수 있다. 꼭 내가 써야 하는 글이 세상에 있을까? - P7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패가 무슨 뜻인지 아니?" "다시 한 판 하라는 거예요." 야무지게 대답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 P3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입고프다‘와 ‘귀고프다‘가 바로 그것이다. 입고프다는
"자유롭고 숨김없이 말을 하고 싶다"는 뜻이고 귀고프다는 "실컷 듣고 싶다"는 뜻이다. 어른이 되니 입고픈데도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입을 닫는 일이 많아졌다. 귀고픈데도 상대의 눈치를 살피는 일이 많아졌다. 입고픈 사람이 귀고픈 사람을 만나는 순간이, 이 길 위에 부디 많았으면 좋겠다. - P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침내 나를 살게 만드는 다독임이다. - P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에 파묻혀 사는 내내, 나는 많은 존재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사랑하는 사람도, 다육식물도, 사들이기 바빴던책도 나를 견디지 못했다. 아주 오래는 기다려주지 못했다. 잘살기위해 애쓰다가 어느새 잘 살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나인데,
내가 아닌 것 같았다. - P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