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나 기술을 파는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사람은 당신이 아니어도 많다. 쓰고 싶지 않다면쓰지 않으면 된다. 나나 당신이 글을 쓰지 않는다면 세상의몇 사람은 아쉬워하겠지만, 어쩌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들조차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이들의 글을읽고 있으리라고 장담할 수 있다. 꼭 내가 써야 하는 글이 세상에 있을까? - P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