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프다‘와 ‘귀고프다‘가 바로 그것이다. 입고프다는
"자유롭고 숨김없이 말을 하고 싶다"는 뜻이고 귀고프다는 "실컷 듣고 싶다"는 뜻이다. 어른이 되니 입고픈데도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입을 닫는 일이 많아졌다. 귀고픈데도 상대의 눈치를 살피는 일이 많아졌다. 입고픈 사람이 귀고픈 사람을 만나는 순간이, 이 길 위에 부디 많았으면 좋겠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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