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자유를 보살피고 있는 동안 아빠가 할 일은뭘까 고민했어. - P112

아빠는 이렇게 엄마의 불편 하나를 없앴다. 그리고잘 못하는 공감 대신 잘하는 관찰을 계속하고 있어. - P113

사랑하는 나의 아들 자유야, 사는 것은 싱거운것이다. 대단할 것이 아무것도 없고, 대단해질 필요도없단다. 그저 매일을 성실하고 즐겁게 살아. 엄마아빠는 그런 자유를 보며 대단한 행복을 느낄 거야.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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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주의의 천재들 - P198

어린이를 둘러싼 소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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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부벼 대서 부비라고 했지." - P247

반면 사료비, 통조림비에 보태라며 몇만 원씩 주고 싶어 하는이웃들도 있지만, 이모는 절대로 돈은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동네 캣 맘이 돈을 받는다고 소문이라도 나기 시작하면 더불리해질까 봐서. - P250

"환희."
나는 일부러 더 또박또박 말하면서, 이름의 기운이 전해지기를간절히 빌었다. 검정색 네임펜이 그 빛나는 이름 두 글자를 묵묵히적어 내리는 것을 보면서. - P267

그 영화를 내 인생으로 들이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 영화는 사람들에 의해 존재하고,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며, 사람들의 가운데에 존재한다는 것. - P270

"그냥 피해자가 한 명 느는 거죠. 그렇지만 덜 외롭잖아."
나는 영화와 관객과의 소통, 그 공감의 힘에 대해 이 이상의 증언을들어본 적이 없다. - 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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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어지러울 때면 동요를 듣는다. 주위의 여러 사람이 1984년 제2회 MBC 창작동요제 수상곡인 「노을」을 들어 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이 노래를 부른 권진숙 어린이는당시 경기 평택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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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엄마는 180일 동안 남산을 오르고,
90일 동안 주사를 맞았어. 아빠는 엄마만큼 대단하진못해서 140일 동안 운동을 했어. 그리고 끝내 자유를만났어. 살면서 겪었던 모든 기쁨의 순간을 합쳐도자유를 만난 날의 기쁨의 크기와 비교할 수는 없었다. - P105

아무것도 무서워하지 말고 너의 하루를 재미있게살아. 장담하는데 네가 태어나서 할 일은 그것뿐이야.
아빠는 여전히 그렇게 사는데 별일 없이 잘 살아서확신할 수 있는 거야. - P108

엄마는 아빠를 만들었고, 자유를 낳았다.
그러니까 너랑 나는 엄마에게 평생 빚이 있는 거야.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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