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말 나에게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읽는 내내 정말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개인적으로 내가 얼마나 운이란 걸 무시하면서 살았는지 이해했다. 난 여태 나의 재능과 노력, 집안 환경 등이 나의 인생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의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말이다. 물론 이 운이라는 것도 어쩌면 사고 방식과 행동에 의해서 따라 오는 것일테이지만 노력에 대한 성취에 비해서 사람이 다소 예상하기 어려운 형태로 오는게 운인거 같다.
세상 만사가 콩 심는데 콩 나듯이 인과 응보적인 매커니즘으로 돌아가는데 그 가운데 인간의 이성으로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형태로 즉, 우주의 법칙까지 확장되어서 나타나는 결과들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운도 실력이다'란 말이 있듯이, 운이라는 작용도 고차원적인 큰 범위에서 보면 개개인에 의해 창조한 것이라고 생각도 되지만 개개인의 영향력 범위 외에서 작용되는 큰 존재로부터 발생되는 영향력도 존재한다.
인간사에서 운이란 것이 작용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수많은 성공과 성취가 존재한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이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한다. 그런데 그 운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어쨌든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 본다. 아까도 말했지만, 운도 실력이라고 했듯이, 이런 운이 나에게 잘 흘러들어올수 있도록 길을 마련하거나 수용하는 자세는 예측하기 힘든 미래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태도인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운이 잘 들어올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1부, '운이 좋다고 믿어야 운이 좋아진다'에서는 타고난 운을 바꾸는 4가지 비밀에 대해 말한다. 개인의 의지에 따라 운이 온다는 즉, 누구에게나 사고방식을 개선함에 따라 운이 들어올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말이라 상당히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영감을 얻었던 부분으로는, <세번째 비밀>로서, '수치심을 행운을 끌어당기는 자석으로 바꿔라'이다. 사실 요즘 슬럼프에 빠진 나로서 수치심, 자괴, 좌절감을 수시로 느끼로 느끼고 있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행운이 되도록 전환하라는 점은 나에게 있어서 빛과 희망과도 같은 내용이었다.
그리고 <네번째 비밀>로, '행운이 좋아할 만한 목표를 가져라'이다. 이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도 중요한 설정이고 의도일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행운이란것은 나나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수 있는 목표를 지향하는 사람에게 더 발현되기 쉬운 법이니까 말이다.
2부, '습관만 바꿔도 운이 좋아진다' 에서는 매일 운이 좋아지는 4가지 비밀을 전한다.
<다섯번째 비밀>, '자신의 직감을 믿고 용기를 내라'라는 부분에서는 평상시 신념과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나에게 동기부여가 된 내용이었다. 용기를 내서 부정적인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인생을 창조한다면 운도 따르고 좋은 일이 생긴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마지막 <여덟 번째 비밀>은 '오늘 내게 온 작은 행운에 감사하다고 말하라'이다. 살면서 긍정적인 혜택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감정에 갇혀서 그쪽으로 집중했던 적이 얼마나 많은지 누구나 겪어 봤을 것이다. 물론 부정적인 상황에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좋지만 그걸로 인해 오늘 하루, 긍정적인 행운이나 부분을 놓치거나 간과하게 되면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평생토록 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행운을 쫒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행운이 들어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행운도 우리의 마음 가짐의 상태에 따라 오고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엔 일체유심조이고 많은 고전에서도 언급했던 내용과 일맥상통할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행운'을 다룬 내용은 아무래도 좀 더 고차원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보다 독자로 하여금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사고 하도록 해주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