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난임이다 - 난임은 희망의 메시지, 개정판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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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난임이다 #임신


원인 불명의 난임부터 고령임신, 쌍둥이 출산까지에 대해서 쓴 책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나는 다낭성 난포 증후군에다 자궁근종까지 있다. 물론 치료를 당장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경과를 지켜보고 수시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며 난임의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 2세를 꼭 낳고싶은 나로서는 이 책이 꼭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를 갖자고 마음 먹는 순간부터 난임에 대한 이해, 임신을 하면서 가지는 여러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변과 더불어, 좋은 의사 고르는 법, 시험관 시술에 들어가면서의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다.

요즘 젊은 여자들 보면 정말 난임, 불임이 옛날 세대때보다 확실히 많은것 같다. 아무래도 인스턴트, 과도한 사회생활, 스트레스에 기인한 것이겠지만 나는 어느 정도 한국사회의 급격한 경제발전에 따른 폐해라고 생각된다. 마치, 한국이 자살률 1위와 같이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온전치 못한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생활습관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난임'에 관련된 책은 아무래도 이슈화되고 주목될수 밖에 없는것 같다.

제목을 보면 조금 거부감은 느껴지지만, 난임 아닌 사람도 예방차원에서 읽기를 권한다. 어떤 질병이나 신체적 이상에 100% 자유로운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건강이나 의학서적도 언제나 예방차원에서 평상시 관심을 가지고 접하면서 이해를 한다면 분명히 앞으로 살아가면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예방하려고 하게 될 것이다. 건강관리와 그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젊은 사람들일수록 더 더욱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후문에 수많은 서평이 나오는데 그 중에 나에게 와닿은 서평은 '임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권한다'는 말이다. 물론 '시험관 시술'이니, '난임'이니 등, 실제로 난임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긴 하지만 임신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정말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하고자 한다면 꼭 한번 쯤 읽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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