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유정을 만날 수 있는 책.정유정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책.떠날 때의 나와 돌아올 때의 내가 같을까봐 두려워하는 게 공감됐어.아마..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웃다가 웃다가 어느새 찡해져서 멈칫하곤 했지.정유정 작가의 더 큰 팬으로 성장(?)한 나.읽고나서 히말라야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1정도 생긴.하긴 꼭 히말라야일 필욘 없지만,히말라야가 아닐 필요도 없지.
오랫동안 김중혁의 책을 읽기를 고대해왔다.그런데나의 첫 ˝김중혁˝이 소설이 아닌 에세이라니.그것도 공장 탐방기!운명일까.한참 재밌게 읽다 문득 기시감이 느껴지기 여러차례.아..대학때 한참 무라카미 하루끼의 에세이를 읽던 시절이 떠오른다.톡톡. 젊지않은 젊음. 상상. 아련한 애정.그리고 유머.신나게 읽었다!그리고 김중혁이 더 궁금해졌다.상상력쟁이~~라며 배시시 내가 웃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