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스 - 2010년 퓰리처상 수상작
폴 하딩 지음, 정영목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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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가끔 눈이 커지는 표현이 있지만.

읽을 때마다
뭘 읽고있는지 허공을 헤매는 느낌.

중간에 포기 안한게 신기한 책.
재미없는건 아닌 데 묘하게 재미없는 책.

플리쳐상 수상해도 나랑은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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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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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모든 흰 것에 대한 이야기.

소년이 온다, 에 이어 작가의 생명에 대한 생각을 엿본다.
에세이 같이 짧게 치던 문장들이
어느샌가 모여 ˝당신˝이 된다.

아직 생각하고 있다니.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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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9: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7-26 1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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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가..
얼마나 놀랐던가..

전쟁은 안 된다.
그것이 여자의 얼굴이든 남자의 얼굴이든
인간의 얼굴이든.
그건 얼굴이어서는 안된다.

에피소드의 반복이고 연속이지만
모두 개별로 느껴질만큼
감정이입이 됐다.

가장 행복한 전쟁도
가장 불행한 평화보다 못 하다.

전쟁없는 세계를 꿈꾸는 이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다.

미안하지만,
지금 이 순간 이 공간에 전쟁이 없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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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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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은 나.
200페이지가 조금 넘는다지만,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비밀독서단에 나온 책이라 줄거리를 대충 알았지만
빨려드는 매력이 있다.

공포영화보다 공포스럽고
스릴러보다 심장이 뛰었다.

무서워한건 주인공만이었을까..
장모의 입장도 못지 않았을 듯 하다.

누구나 홀에 빠질 수 있고
그런 상상을 할 수 있다.
그건 특별해서가 아니나.
그저 그럴 때가 되어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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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 - 죽음의 땅 일본원전사고 20킬로미터 이내의 기록
오오타 야스스케 지음, 하상련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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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인간이어서.

동물을 버리는 인간이어서.
버려지게 만들어서.

하지만
남겨진 동물을 구하려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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