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읽고있을때한밤에 나가 달을 보고싶었다.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조금 아쉬웠다.그렇게 손쉽게 벗어날 수 있는 세계였다면 왜..기껏 완벽한 세계를 창조하고는 버리는 꼴처럼 보였다.그래도 하루키는 하루키다.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설레고 기대됐다.그래서 고맙고 여전히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