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오 크뢰거 / 트리스탄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
토마스 만 지음, 안삼환 외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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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월에 읽기 시작해서
2026.4월에 다 읽다.
휴..쉽지 않았던 토마스 만, 이제 안녕.

앞부분은 하도 오래 전에 읽어서 생각도 안난다.
가장 유명하고 최근에 읽은 ˝베네치아에서의 죽음˝만 기억나서 재밌음(이거 아님 별 2개).

존경받는 작가인 구스타프 폰 아센바하.
건강도 챙길 겸 떠난 여행.
젊어보이려 화장까지 하는 늙은 인물에 혐오감을 느낀다.
호텔에서 보게 된 완벽한 14세쯤 되는 소년(타치오)를 만나고 알 수 없는 동경심을 품고, 심지어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
점잖고 완벽한 어른에 가까운 아센바하는 타치오를 따라다니며 전염병이 도는 베네치아를 떠나지 못한다.

제목이 스포인 소설.
그렇게 경멸하던 화장까지 하고,
건강을 위한 여행지에 전염병이 창궐해도 떠나지 못하며 집착하게 되는 과정이 설득력있게 묘사된다.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다시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 가는 것보다 더 싫어하는 것은 없다.˝

동경
사랑
집착
어떤걸로 정의하기보다는 그 모든 것이었던 감정.
눈 감으며 행복했을까?
끝까지 그를 볼 수 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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