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라는 유성호의 책이 인상깊었다. 시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데도 언뜻 언뜻 비치는 인간에 대한 애정과 걱정이. 그래서 신작을 또 읽는다. 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가능한 한 오래,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란다. 흠...잔소리를 듣게 될 거 같아 책장 넘기기가 무섭지만..지금은 잔소리가 필요할 지도. - 조금 읽으면서 드는 두 가지 생각.그래도 난 담배를 안 피니, 가장 위험한 건 피했네. 헤헤헤생각보다 이거 위험한거 아냐. 흑흑흑건강염려증과 무신경함의 경계선을 오가며, 헤헤헤와 흑흑흑을 반복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간이 문제구만. 다 알고 있는 문제점, 알코올과 비만. - 술알콜성사용장애 환자가 머리를 흔들다가 경막하출혈이 생겨 사망한 케이스, 엉덩방이를 찧고 뇌출혈이 생겼다는 케이스. 극단적인 케이스이겠지만 너무 무섭다. 힝- 의학적인 지식이 담긴 책이지만, 다정하고 애정넘친다. 그래도 우리 부검대에서는 만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