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 민음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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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기준, 96쇄에 빛나는 작품.

이 책의 주인공인 ˝찰스 스트릭랜드˝는 폴 고갱을 떠올리게한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부동산 중개인 스트릭랜드는 그림을 그리겠다며 가정에서 나오고, 더크 스트로브 부부와 엮히고 고생하다가 타히티에 정착하여 말년에 많은 그림을 남기고 죽는다. 죽고난 후 천재로 인정받은 작가를 돌아보며 쓴 글, 같은 느낌의 소설.

[달과 6펜스]라는 작품명이 독특한데,
달을 동경하기 바빠 발밑에 떨어진 6펜스도 못 본다, 라는 의미에 가깝다는데,
글쎄 6펜스보다는 달을 동경하는 게 낫지않나?
6펜스보다 달에 눈이 가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핵심질문은,
그럼 과연 (그 고난한 삶 속에서) 그는 결국 무엇을 얻었는가?
그는 인생을 망친건가?

자기가 바라는 것을 한다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조건에서 마음 편히 산다는 것.
그게 대답에 가깝겠지.

공교롭게 내 책장에는 폴 고갱 전기가 있다.
다음 책으로 그 책을 재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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