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부신 친구 (리커버 특별판) 나폴리 4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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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언제가 읽었는데
난 아이들이 바다보러가던것과 결혼식만 기억난다.
문제는 이게 4부작이라는거.
5월연휴까지 이 시리즈를 읽기로 결심하고
1권인 나의 눈부신 친구부터 시작.
등장인물이 많아 스토리를 못따라갔던 과거를 기억하며 꼼꼼히 메모하며 읽음.

기억했던 것 보다 재밌다.
꼼꼼히 내 심리를 기록한다면 이 정도 분량이 될까?
매시간 매일 달라졌던 내 기분을?

시대와 지역이 달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심리변화와 묘사가 기가 막히다
디테일이 대단하다.
질투와 동경이 섞인 나날들.
이걸 엘레나가 아닌 릴라의 시점으로 썼다면 완전 다른 내용이겠지?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있다.

사춘기가 역시 제일 재미날거같지만,
4권까지 무사히 읽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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