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유튜브인가 어딘가에서 계속 언급되어서 사 본 젊은 작가 시리즈. "나의 천사"일종의 인형인 데,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일단 한번 보고나면 넋이 나간다는 천사.아름다움의 삶의 기준이 되어 버린 어느 세계에 대한 단상.스토리를 떠나, 흡입력이 뛰어났다. 그냥 빠져들듯이 읽게 되고, 거의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다. 눈을 멀게 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완벽하게 아름다울 수록 그 부족함이 더 태가 나지 않을까?섬뜩하기도 한 데,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 같은 기분이 드는 초근현대의 SF 같은 작품. 다음 작품이 나오면 또 읽고 싶은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