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천사 오늘의 젊은 작가 44
이희주 지음 / 민음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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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유튜브인가 어딘가에서 계속 언급되어서 사 본 젊은 작가 시리즈.

"나의 천사"
일종의 인형인 데, 너무 아름다운 나머지 일단 한번 보고나면 넋이 나간다는 천사.
아름다움의 삶의 기준이 되어 버린 어느 세계에 대한 단상.

스토리를 떠나, 흡입력이 뛰어났다.
그냥 빠져들듯이 읽게 되고, 거의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다.

눈을 멀게 하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완벽하게 아름다울 수록 그 부족함이 더 태가 나지 않을까?
섬뜩하기도 한 데,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 같은 기분이 드는 초근현대의 SF 같은 작품.

다음 작품이 나오면 또 읽고 싶은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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