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경애의 마음˝을 재밌게 읽어서 픽.주된 줄거리는 판사인 주인공과 어릴적 친구 복자의 이야기.의료원사고와 산재인정을 둘러싼 공방.그리고 제주도.제주도에 대한 글을 읽을수록 제주도는 우리나라가 아닌것같다.그 분위기, 처연함, 빠지지않는 육지에의 갈망과 원망, 그리고 4.3.사건.따듯하고 위로받았고 때로 재미졌다. 잔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