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이 좋아 쉽게 읽히고 재밌다.영국 집사의 삶을 엿본듯 이야기를 듣는듯 하다.묵직한게 있는데 말로 설명하긴 쉽지않다.그동안의 나날에 대한 회한과 후회를 딛고남아있는 나날을 기대하는걸까..직업적 윤리를 앞세워 도덕과 상식을 모른척 하는 주인공.안 그럴 수 있었을까..악의 평범성. 악이란 단어가 너무 무겁다. 우린 언제나 평범하게 죄를 짓고있는걸...다만 반성하고는 싶다, 내가 죄를 지었다면.내가 나의 남아있는 나날을 앞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