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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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 읽었어요.
지구에서 하나뿐에서 10년정도 지난 작가.
중간은 모르지만, 둘 다 마음에 들어요.

누군가에게 이토록 기억된다면, 살아갈만 하겠죠.
소소한 일상속에, 가벼운 성찰속에,
근현대사와 예술이 있고,
세계관과 아름다움이 있는.

처음부터 끝까지 천천히
탐닉하듯 읽은 책.
여자들의 이야기.
페미니즘.
개인의 이야기.
가족의 이야기.
그 여러 시선속에서 행복했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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