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학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해양 이야기 키즈 유니버시티 36
크리스 페리.카테리나 페트로우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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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학의 ABC

알파벳 순서대로 스물여섯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해양학이야기를 담았단니다. 어려운 내용들을 아이들이 꼭 알고있어야 하는 단어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유아시기부터 초등생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양학에 대한 주제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어른인 제가 들어도 어려운 듯한 용어들도 있었지만, 설명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되어, 아이들이 혼자 읽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과학책이예요. 책 두께나, 그림은 아동의 수준이지만,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단어들의 수준을 보면 아동과학책의 수준을 넘어, 실제 학계에서 사용되는 표현과 개념들을 주제로 설명해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공부할 수 있답니다.

이번 해양학 시리즈 책은 물리학자 크리스 페리가 기획한 책으로, 각 분야별로 해당분야의 박사가 저술해 신뢰도가 높은 책이랍니다.




Current 해류.

바닷물의 거대한 흐름을 해류라고 해요. 과학과는 거리가 멀었던 엄마인지라, 저도 책 보면서 다시한번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해류의 방향과 움직임은 바람, 지구의 자전, 바닷물의 온도와 염분의 차이로 만들어지는데 난류와 한류는 바닷물을 순환하면서 지구의 기후를 조절한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눈에 쏙 들어오는 쉬운 그림과 설명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아이들의 과학상식이 쑥쑥 성장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유광층. 햇빛을 받을수있는 한계까지의 바닷물 층을 일컬어요. 저도 몰랐던 부분이네요?

해양학의 ABC 이 책에 나오는 단어들만 알고 있어도 해양학에 대해 상식이 매우 깊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동물원에 가면 아이들이 많이 질문하는 지느러미. 지느러미는 해양생물이 물속에서 추진력을 얻고 방향을 틀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라고 해요.. 쉬운 설명이지만 상식이 쌓여가는 그런 내용들을 담은 책이에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이해하기 쉽지만, 깊이있게 다룬 해양학의 ABC

아이에게 해양학에 대한 관심과 상식을 함께 쌓을수 있게 해주는 것 같네요.



책세상 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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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8 - 우주에서 그네를 탄다면?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8
원종우.최향숙 지음, 임다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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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다보니 아이에게 과학은 재미있다는 인식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초등생이 읽을만한 재미있는 과학도서를 열심히 책꽂이에 꽂아두고 있답니다. 평소에도 관심 많았떤 와이즈만의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를 보여주었더니, 흥미를 갖더라구요.

과학은 배워야 하는 것보다 아이에게 흥미로움을 주는 것만으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참 많이하는데요. 와이즈만의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가 그런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8번째로 출간된,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8. 우주에서 그네를 탄다면?

정말 생각해 본적도 없는 질문인데, 이런 질문을 아이가 받는 것 자체만으로 많은 생각을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여름철만 되면 아이들이 모여드는 곳, 분수대!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들이 온통 신기한 과학투성이라는걸 이 책을 보고서야 알았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해주는 그런 책으로, 과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과학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생활과학 이렇게 다섯분야로 나뉜다고 해요. 그중, 8권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 다섯곳을 뽑아 엉뚱하지만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아이들을 이끈답니다.


이야기도 재미있게 풀어가요. 한 아이가 오줌이 마렵답니다. 그래서 분수대에사 슬쩍눌까? 고민하다 물색깔과 오줌색깔이 다르다며 참아보기로 하지요. ㅎㅎ 그리고, 분수속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설명을 해준답니다. 바닥 분수의 물은 바로바로 재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분수안에서 오줌을 누면, 결국 그 오줌물에서 놀게 된다는걸.... 재미있게 설명해줘요.

과학이 가장 어려웠던 전, 이렇게 좋은 과학책들을 보면 감사한 생각마져 들어요. 아이들에게 과학이란 과목을 흥미로운 과목으로 접근하게 도와주니까요.

와이즈만의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 뒷편에는 교과연계에 대한 설명도 정리가 되어 있답니다.

초등학교 부터 중학교까지~ 아우르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까지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요.




그리고, 책 마지막에는 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가 된답니다.

과학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는 과학책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는 상상을 많이 해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와이즈만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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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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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던 책을 집어들어, 집에 오자마자 깔깔 웃어대면서 열심히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킨 책. <읽다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입니다.

초등학생이 된 이후 부쩍 아이가 많은 말들이나, 관용어, 속담등을 질문해 오네요. 그럴때마다 알고있는 건 아는 선에서 설명을 해주곤 하는데, 아이가 왜 그런말들이 생겨났는지 이해를 하면 더 기억도 오래남고 좋을것 같단 생각을 하던중, 이 책을 알게 되었답니다. 읽다보면 문해력을 탄탄하게 다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서울대 최나야 교수추천책이면서, 슬기로운 초등생활의 이은경 추천책이기도 하지요. 예전에, 아이가 한글은 어떻게 생겼어? 부터 시작해, 단어 하나하나 생각날 때마다 왜 이단어는 생겨났을까?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시원하게 대답해준 적이 없는 엄마라,, 참 안타까웠답니다.

그러다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책을 읽어보더니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고 있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관용어.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니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아이가 그 뜻과 쓰임새를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우리아이 문해력 걱정 많이 하는데, 그냥 단어나 뜻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기계처럼 외우는게 아니라 그 바탕을 이해해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초등 국어 교과서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핵심 관용어 총 144개의 어휘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크게는 얼굴에 빗댄 관용어, 신체에 빗댄 관영어/ 음식에 빗댄 관용어/ 물건에 빗댄 관용어/ 자연에 빗댄 관용어 이렇게 5장으로 나뉘어져 있구요.

귀가 얇다라는 표현 정말 많이 사용하지요?

책에 왼쪽편에는 만화로 읽기 쉽게 되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동화형식으로 이야기처럼 유래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 글을 읽는게 어려운 친구들은 네컷 만화만으로도 충분히 관용어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팔랑귀라는 표현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 팔랑귀의 뜻에 대해서도 설명해놓은 다음, 어떤경우에 그 단어를 사용하는지 예문이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쉽답니다.


아이에게 뭐라뭐라 하며 잔소리를 해대니...갑자기 "엄마! 내가 엄마때문에 다리뻗고 잠을 잘수가 없어!"라며 바로 활용을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잠시 기특하기도 했지만,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ㅋㅋㅋㅋ

수많은? 관용어 들 중에서, 하필 귀에 딱지가 앉는다는 표현을 바로 익힌 초1 아들이 정말 너무 웃기기도 했어요.


아이에게 저도 모르게 관용어를 툭툭 내던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이가 그게 무슨말이냐? 고 물어볼 때도 있었고 정말 말 그대로로만 이해해서 설명하기 난감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요즘은 관용어 튀어나오면, 그때마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정확하게 관용어의 뜻을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가 이전보다 더 맞는 상황에 맞딱뜨렸을 때 잘 활용하고 있어 뿌듯해요.

어휘력 부족한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어휘공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초등도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길벗스쿨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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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9
카르마 윌슨 지음, 제인 채프먼 그림, 임미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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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책 집에 배송되자마자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고 있는 아이가 그자리에서 바로 재미있게 읽은 책. <아기곰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귀여운 그림책이라 어린친구들이 보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그림책이예요. 이맘때가 되면 각종 크리스마스 책을 읽으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게 작은 즐거움으로 남아 있답니다.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되 지금까지 전세계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이지요. 그림도 너무 예쁘고, 내용도 따뜻해서 오랜사랑을 받는듯 해요.




곰이 겨울잠을 자기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다시한번 아! 곰을 겨울잠을 자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


동물 친구들이 겨울잠을 자고 있는 곰 친구를 깨워요.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어서이지요. 누구에게나 그렇듯 동물 친구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소중한 친구와 함께 보내고 싶은가봐요.

아기곰은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할 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요. 이때, 책에서 마치 노래처럼 다양한 의성어나 의태어를 활용해 엄마가 생생하게 읽어주니 아이들이 더 책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을 느낄수 있을거예요.

쿵쿵 구르며.

씩씩하게 걸어갔어요.

등과 같이, 마치 후렴구처럼 반복되는 어휘나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로 몰입감이 더해지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이브. 다른 친구들은 아기곰 품에 안겨 잠이 들었네요. 아기곰만 빼구요. 밤새도록 잠들지 않고, 졸음을 꾹 참으며 소중한 친구들과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선물을 만든 아기곰친구랍니다. <아기곰의 첫번째 크리스마스>책을 보면서, 친구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에 함께 하는 것, 그리고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배울 수 있었어요.

게다가 사랑스러우면서도 따뜻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그림 덕분에 추운겨울이 아니라 따뜻한 겨울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주니어 GHK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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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0
맥 바넷 지음, 존 클라센 그림,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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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바넷과 존 클라센 작가의 모양친구들 시리즈를 이미 보았던 터라, 작가의 이름을 보더니 아! 이 작가! 그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깔깔 웃어대며 재미있게 읽은 크리스마스 그림책 이였어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면,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쯔음.. 아이와 항상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엄마, 우리집에 굴뚝이 없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우리집에 못들어오면 어떻게해?

창문을 다 닫고 자는데, 산타할아버지 그냥 돌아가면 어떻게해?

아마, 많은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을 생각해 발 동동 거리며 많은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올해는 막 바넷&존 클라센 작가의 신작을 읽으며, 산타할아버지가 올해 우리집엔 어떻게 들어올까라고 상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었답니다.


두꺼운 종이 하드커버라 책 들고보는 내내 촉감도 좋고, 그림도 따듯하면서도 재미있어요.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책은 아이가 읽으면서, 많은 상상을 해볼수 있게 도와주는 크리스마스 그림책 이랍니다.

그러고보니, 산타할아버지는 그 작은 굴뚝을 정말 어떻게 내려올 수 있었을까요?


작년에, 아이에게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켜버리는 바람에... 올해 산타할아버지가 바빠서 엄마한테 미리 맡겨놓고 갔어.... 크리스마스날 꼭 전해달라고...라고 아이에게 전했었는데. 아이가 그럼, 엄마는 산타할아버지 얼굴을 봤어?? 라며, 아~ 나 깨우지....라고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듣는 바람에 잠시 당황했던 기억도 있네요. ㅎㅎ

부모님들, 크리스마스에 관한 추억 한두개쯤은 전부 이야기보따기로 갖고 계실것 같은데요. 산타할아버지의 능력은 측정불가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정리했어요. 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들 집엔 굴뚝이 없지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지 참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


굴뚝이 없어도, 창문이 닫혀 있어도 산타할아버지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집안에 선물을 주러 들어올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와 함께 설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주는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즐거운 상상을 안겨주는 책.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올해 우리집은, 창문틈을 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고 가는걸로 상상해보았답니다.



주니어RHK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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