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을 키워주는 고전 독해와 글쓰기 2 -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초등 고전 25편 초등 문해력을 키워주는 고전 독해와 글쓰기 2
정형권.김정원 지음, 김민 그림 / 성림주니어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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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 교과서 읽는 것도 어려워한다는 이야기를 간간히 들려오죠. 그래서 점점 문해력의 중요성이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전, 문해력도 문해력이지만, 글쓰기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이예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도 글쓰기는 표현하는 방법을 훈련하지 않는 이상 원하는 결과를 쉽게 얻기 힘든 과목이라 생각하거든요.

엄마가 알려 주는 것도 쉽지 않는 것 중 하나가 글쓰기 표현이라 최대한 초등저학년이 쉽게 접하면서 연습해볼 수 있는 책을 활용하는 편인데요. 이번엔, <초등 문해력을 키워주는 고전독해와 글쓰기2>로 연습해보고 있답니다.


<초등 문해력을 키워주는 고전독해와 글쓰기2>는 초.중.고 교과서에서 빈번하게 다뤄지는 고전명작 50편을 선별해 각각의 중요 장면들로 지문을 구성한 책이예요.

<초등 문해력을 키워주는 고전독해와 글쓰기2>에 수록된 도서목록과 글쓰기 주제를 살펴보면, 초등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명작도서들이 담겨 있답니다.

2권에는 크리스마스캐럴, 아라비안나이트, 80일간의 세계일주,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등등

그렇기 때문에,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이 책 한권으로 초등시기에 꼭 읽어야 할 고전명작도 접해보며 배경지식과 함께 상식을 쌓을수 있어 활용하고 있답니다.

생각보다 책을 꽤 읽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읽지않은 필수 고전명작들이 꽤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책 속에 나와있는 책들 꼭 읽어봐야 겠어요.


지문읽기를 한 후, 몇가지 문제들을 읽으며 단어도 익히고 다양한 글쓰기 연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초등 2학년이 지문을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았은데, 마지막에 글쓰기에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역시, 글쓰기 연습이 많이 부족함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책 속의 지문이예요. 길지 않은 지문이지만, 주요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어 책을 통째로 읽지 않더라더 아이의 상식을 키울수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같은 책의 내용이 나오면 아이가 당황해하지 않도록 연습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위의 지문은 아라비안나이트의 훌륭한 의사 도우반 이야기 랍니다.


그리고, 다섯개의 지문을 읽은 뒤에는 <기사문 쓰기>코너가 있어 아이가 장문의 글쓰기 연습을 해볼 기회를 갖을수 있게 되어 있어요.

기사문은 어떻게 쓸까요?

한가지 사건을 고르고, 읽는 사람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쓰고요. 육하원칙을 되도록 지키도록 합니다. 게다가, 전문과 본문으로 나누어 쓰라고 설명이 나와 있답니다.

쉬운 듯 하지만, 처음 글쓰기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런 글쓰기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어 꾸준히 글쓰기 연습 하고 있는데 하다보면 언젠가 아이가 자연스럽게 글쓰기 하는 날이 오겠죠?

문해력향상만큼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글쓰기.

집에서 엄마표로 연습하면서 활용하기에 좋은 책이란 생각이예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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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
유리 비로베츠 지음, 리사 카진스카야 그림, 김민경 옮김, 천년수 감수 / 미디어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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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

물리란 과목 정말 어려운 과목이죠. 게다가 예전부터 물리학과는 아무나 가는게 아니라고... 그런말도 있었어죠. 진짜 똑똑한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과라고요. 그래서인걸까요? 전 수포자가 아닌 물포자 였다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아이를 대할때 아이는 분명 나와 다를수 있겠지만, 엄마유전이라는게 있어서 아이도 물리를 어려워 하진 않을까 싶어, 항상 쉽고 흥미로운 주제로 설명해주는 물리학 책이 있으면 언제든 준비해 함께 읽어보곤 한답니다.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 책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어려운 공식으로 힘들게 외우는게 아닌, 사람의 호기심으로 세상의 비밀을 풀어가며 더 넓게 시야를 넓힐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그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네요. 목차를 보면, 정말 흥미로운 주제가 너무 많아요.

아이랑 목차보면서 보고 싶은 부분을 함께 골라봤는데, 가장 궁금했던 부분으로는

만유인력의 법칙: 남들보다 더 멀리 침을 뱉는법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까?

열역학 법칙과 더러운 양말

코끼리를 들어 올리는 법

번개를 피하는 방법

왜 콘센트에 손가락을 집어넣으면 안될까.....

쓰다보니, 흥미로운 주제가 너무 많아서...거의 책 속 내용이 모두 귀하다 볼 수 있겠네요.




그 중 한가지, <만유인력의 법칙: 남들보다 더 멀리 침을 뱉는 법>

정말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ㅋㅋㅋㅋ 저희 어릴때 좀 더러울 순 있지만 동네 친구들하고 한번씩 해보잖아요~

침 멀리뱉기. 아직 저희아이는 침 뱉는행동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 주제를 보고 완전 빵빵 터졌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물리를 배울수 있게 되었답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활용해 남들보다 더 멀리 침을 멀리 뱉는 법.

궁금하지 않나요?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모두 너무 궁금했어요.


아이작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물체 사이의 상호작용을 단 하나의 법칙으로 정리했죠. 즉, 모든 물체는 질량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힘에 의해 서로에게 이끌린다. 쉽게말해, 무거는 물체는 가벼운 물체보다 서로 더욱 강하게 이끌리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강하게 이끌린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렇게만 설명해줘도 사실 저처럼 물포자는 완벽하게 이해하는게 쉽지 않아요.

만유인력의 법칙을 설명하면서 누가 더 멀리 침을 뱉는지 친구와 시합할 때 45도 각도가 승리의 열쇠임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물리학에서 사용되는 근복적인 작동원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도록 지식을 담은 책이예요.

게다가, 천재적 삽화가의 그림도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한 몫 하고 있죠.



인류의 천재들이 밝혀낸 세상의 은밀한 작동방식을 담은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물리학> 이 책은 물리학이라는 학문에 국한되어 있는게 아니라,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가장 어려워하던 과목인 물리학이라 책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는게 참 쉽지 않았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가 궁금하신 분들~ 혹은 물리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너무 추천하고 싶은 흥미로운 책이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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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순, 학교를 뒤집다 일공일삼 111
박상기 지음, 이영림 그림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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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이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었다.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일부터 크게는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갈등 속에서 주인공 윤서는 숨지않고, 그냥 눈감아 버리지않고 끝까지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에 여러 도움을 청해도 보았지만 크게 호응을 해주지 않는 선생님들..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나가는 모습을 마주하며 책을 통해 아이들이 필요한 순간에 숨지않고, 참지않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나갈수 있는 용기를 배울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어디에나 또 비슷한 문제들은 항상 반복된다는 것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 학교라는 하나의 작은 사회에서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법,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울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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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수업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지민 엮음 / 하이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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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이 되어가는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한번씩 흔들려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삶의 방향을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라 책덕분에 심리적으로 많은 안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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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력 상담소 -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정주안 지음 / 래디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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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년동안 얼마나 공부정서가 잘 준비되어 있느냐에 따라, 초등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 아이가 무너지지않고 탄력받아 공부를 잘 해낼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익히 들었었어요. 그렇다면 초등 6년동안 어떻게 아이를 이끌어줘야 무너지지 않는 공부정서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건 여전히 쉬운문제는 아니였어요.

그러다, 초등 공부력 상담소 책을 보고, 초등 국영수 공부력을 쌓아올릴 비법을 배울수 있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상위권으로 가는 국영수 과목별 핵심교재부터, 매일 공부 점검표, 어휘력 노트 등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가 강력추천한 책이기도 하답니다.


아이의 마음을 열어야 공부력이 자랍니다.

공부를 못했을 때 가장 속상한건 엄마도, 아빠도 아닌 아이 자신이라고 해요.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공부로 인해 자신감을 잃는다고요. 그래서 초등 6년동안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공부로 인한 성공 경험을 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유튜브 영상의 강의들을 통해 아이의 자존감과 성공경험을 위해 운동이나, 미술, 음악학원을 많이 보낸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참 재미있는건 이 책에서 말하길, 그런 경험이 공부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거죠.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듯... 공부 자신감은 공부로 키워줄때 가장 빠르고 강력하게 자란다고 해요.


공부를 위해 많이 다니는 아이의 학원.

그런 학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어요. 학원은 공부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거죠. 학교에서 한번, 학원에서 두번, 최소 두번 이상 같은 내용을 듣는 아이들의 성적이 좋지 못한데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학교와 학원에서 같은 설명을 반복해서 들으니, 아이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대요. 그런데 공부는 혼자 되뇌고 정리할 때 제대로 된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하죠. 듣고 이해하는 것과 직접 적용해보는 건 분명히 다르니까요.

무엇보다, 학원에서 들은 내용을 학교에서도 듣고 있으니 집중해서 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아이들은 학교수업에 집중을 잘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 이 관건이랍니다.


아이들이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힘은,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온정으로 공부할 힘을 얻는다고 해요.

부모가 아이에게 화날때, 많이 하는 말 있죠? " 학생이 공부하는 것은 당연한 거야! 누가 나가서 돈 벌어 오래? 엄마 아빠가 다른 건 다 해결해주는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아? 공부나 잘해...." 한번쯤 들어보셨을 수도 있고... 내 아이에게 한번쯤 비슷한 말을 해봤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이 '공부'라는 두 글자가 가져오는 부담감은 실로 엄청나다고 해요. 게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을 짓누르는 무게감은 '힘들다'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부족하대요.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말 대신' 공부하느라 힘들지? 오늘도 수고 많았다' 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는게 훨씬 더 위로가 된다고요.

초등 공부력 상담소에서는 우선, 공부력을 자라나게 하기 위해 아이의 마음을 여는 것이 최 우선이고, 다음으로 아이의 내공을 키우기 위한 국어공부법, 영어공부법, 수학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공부정서를 키우지 못한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줘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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