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폭탄 카레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5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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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살이 된 아들을 위해, 어린이그림책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만한 그림책을 찾다 꼬마유령 아치와 드라라의 이야기를 알게되어 이번에 출시된 신간을 읽게되었어요. 현재까지 총 5권이 출시되었는데 순서 상관없이 아이가 흥미있어할만한 책으로 보여주고, 재미있어 하면 전권을 들여도 좋을 것 같네요. 


어린이그림책 위주로 보다가, 이렇게 두께감 있는 책은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저희아들 기준 8살이 읽기에 꽤 긴 호흡이 필요한 그림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끝까지 너무 재미있게 집중해서 책을 읽었어요. 그래서, 전권 다 들여볼까 생각중인 책이랍니다.



꼬마유령아치와 드라라의 폭탄카레. 


유령도 귀엽게 묘사되어 있고, 드라큘라인 드라라도 익살스럽게 묘사되어있지요. 그리고 책 속의 그림들도 너무나 귀엽답니다. 

먹는것을 너무 좋애서 요리사인 꼬마유령 아치. 저희아이도 꿈이 요리사라 책 읽는내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은 아이들의 꿈에 요리사도 자주 들리는 것 같아요. 





평범한 요리사가 아닌, 먹보 꼬마유령 아치의 요리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특별하답니다. 우리가 평소 알던 요리들도 아치만의 스타일로 완성되지요. 튀김도 일반 튀김이 아닌 뼈다귀 튀김. 샐러드는 모히칸 머리 샐러드~ 등등이요.




드라큘라 성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드라라는 특별한 요리를 만드려고 하는데요. 

그 요리는 과연 어떨까요? 

드라라의 완성된 요리를 보기전, 아이와 드라라의 요리가 무엇일까? 라고 이야기 해보자고 했더니,

책 제목에 폭탄카레를 기억하더니 바로 폭탄카레라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여기서 한번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게 하는 포인트가 마지막에 남아있답니다.


그림도 귀엽고, 글자도 큰 편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뚝딱 한권 읽을수 있는 책이에요. 




가람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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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원정대의 바다 모험 국민서관 그림동화 265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김여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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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관계없이 남자아이, 여자아이들 모두 좋아할 만한 그림책이에요. 

상상가득 모험 이야기를 즐기는 아이들이라면 더없이 좋아할 책이구요.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걸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좋을것 같은 느낌이랍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고, 만나게 될 다양한 모험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생각할 수 있을지 한발 떨어져 재미있고 상상력 끌어내는 이야기로 가득한 책이에요. 





사람이 아닌, 귀여운 동물친구들 4명이 작은 섬에서만 지내다 폭풍으를 만나 그들이 사는 섬이 물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우연히 대야배를 타고 바다모험을 떠나게 되지요. 


그리고, 대야배를 타고 바다를 모험하며, 우연하게 누군가를 돕게 되기도 하고요,도움을 준 후에는 작은 선물을 받아요. 또 그 선물은 그 다음에 만나는 섬에서 누군가를 도울수 있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요. 이렇게 누군가를 만나고, 도 돕고 그 대가?로 보답을 받는 아이들이 세상에서 경험하게될 자연스러운 현상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무엇보다 책의 내용도 좋지만,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이끌어내주는 글과 그림이라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곧 있으면 정들었던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헤어져야 하는 졸업식도 다가오고, 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새학기가 시작되는데요. 그러한 현상들은 이 책에서 아쉬움이 아닌 상대방을 위한 응원으로 표현해준답니다. 


책에서는 우연히 잠옷을 입을채 바다모험을 시작하면서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풀어냈지만,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세상을 살면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될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한 바다모험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면서 유연하게 환경을 받아들일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보았네요. 



국민서관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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