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툰베리, 세상을 바꾸다 - 2022 우수환경도서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9
가브리엘라 친퀘 지음, 바밀 그림, 이지수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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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툰베리세상을 바꾸다

가브리엘라 친퀘 글/ 바밀 그림

10대 환경운동가로 유럽의 청소년들과 세계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한 깊은 경각심과 울림을 주는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은 매우 유명하다.

금요일마다 학교를 가지 않고 국회 앞에서 시위를 하기 때문이다. 그녀의 시위는 친구들을 동참시키며 많은 성인까지 합류한 거대한 시위가 된다.

처음엔 한명의 툰베리로 시작했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로 연결되는 과정이 인상적인 그림책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배워요

고기를 줄이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덜 쓰며 물건들을 아껴쓰고 재활용하는 방법들을 배운다.

세상을 바꾸는 힘

언제나 당당히 맞서세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 작은 걸음이란 없답니다!

그레타 툰베리가 처음부터 환경운동가는 아니었다. 환경수업과 한편의 환경영화를 보고 자신의 문제로 공감하며 아파하면서 환경과 관련된 책을 읽고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스스로 환경에 대한 문제인식을 통해 행동으로 이어진다.

감상

UN연설을 보면 매우 과격하고 급진적이다. 어른들의 체면을 신경쓰지 않고 기후환경의 노력에 미온적인 정치인들의 위선을 폭로하며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다. 아이답지 않고 공손하지 않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다고 호통치는 툰베리의 연설은 환경보호와 경제발전 논리를 타협하는 미온적이고 이중적인 어른들과 정치인들에겐 여간 불편하지 않으며 일부 세력은 툰베리를 공격하고 논란으로 그녀의 영향력을 훼손하려한다.

그러나 자신의 신념을 일상에서 일치시키는 행동과 정치인들의 공격에도 비타협적으로 맞서며 진실을 전달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우리는 귀 기울이며 먹고 쓰는 일상의 행동이 지구 환경과 생명체에 끼치는 영향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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