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 집중의 순간, X같은 생각을 버려라
대니 그레고리 지음, 배은경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한 번쯤은 새로운 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로 악몽에 시달리며 '괜한 일을 했다' 싶은 뒤늦은 후회도 했을 것이다.
일을 시작한 후로는 변화된 환경 속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면 이전의 두려움은 없어졌지만,
또 다른 걱정과 두려움의 연속이라는 것은 경험으로 깨달았을 것이다.
그렇다 보니 편안한 현재에 안주하려는 인간의 습성이 알게 모르게 우리 유전자 속에 박혀 있다.
이렇게 걱정과 두려움을 먹이로 내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을 불어 넣는 존재를 원숭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이 원숭이를 몰아내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려면 과연 어떻게 할까요?
작가인 대니 그레고리도 '이거다'! 할 만한 도움을 받지 못해 스스로 얻은 답을 책으로 펴냈습니다.

원숭이는 당신에게 유리한 것은 절대 알려주지 않는다. 
원숭이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당신을 정신적, 신체적으로 괴롭히는 것이다.
원숭이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변화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항상 걱정을, 특히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산다.
두려움은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어떤 것이다. 그것은 원숭이의 일용할 양식이다.
원숭이는 겁이 많고 융통성도 없으며 언제나 어둠 속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다.
원숭이의 생각은 당신 뇌 속에 남아 있는 낡아빠진 오래된 습관일 뿐이다.

그렇다면 원숭이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원숭이의 비난을 경청한 뒤, 원숭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라. 
원숭이를 재판에 넘겨라.
원숭이의 말에 대꾸하지 않고 일에 몰입하라.
실패는 사형선고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라. 실패는 데이터다. 잘못된 일에서 배우는 교훈으로, 당신의 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실패를 사랑하라. 자신을 위인들과 비교하지 말고 그들의 사례와 근면성에서 영감을 받아라.

결국은 걱정과 공포를 벗어나 하려는 일을 묵묵히 시작하라는 것이다.
시도해 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하나씩 일을 진행하며 문제를 풀어 나간다면  꿈꾸는 미래가 내 손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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