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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1년 7월
평점 :
전쟁할 것도 아닌데 왜 병법서를 읽을까요?
우리가 사는 시대는 총칼을 가지고 싸우지는 않지만 하루하루가 전쟁터와 같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다 보니 나 아니면 모두가 적인 시대. 과연 우리의 생존전략은?
세상에 미혹되지 않고 나의 길을 가야 하는 나이, 마흔.
전쟁터와 같은 하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손자병법을 통해서 배워봅니다.
전쟁은, 장난이 아니다.
죽거나 사느냐의 승부만 있을 뿐.
전쟁은, 이겨놓고 시작해야 한다.
이길 자신이 없다면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전쟁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살기 위해서,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전쟁이다.
인간은 왜 싸우는가?
이익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 내가 갖고 싶은 땅은 남도 갖고 싶은 법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싸움에서 이길수 있을까?
싸움을 하자면 전력을 분석해야 한다.
첫 단계로 아군의 강점과 약점, 적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고민은 결정의 순간에 끝내고, 그 이후로는 뒤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때를 놓치면 될 일도 안 된다.
결단을 내리고 과감하게 행동하면 귀신도 방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전쟁을 하면 돈뿐 아니라 시간과 생명이 소모된다.
전쟁은 이기기 위한 것이라면 전쟁에 투입되는 재화와 생명을 최소한으로 아껴야 할 것이다.
나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
그 비법은 적의 의도와 싸움의 목적을 읽어내는 능력에 있다.
만약 지는 싸움이라면 도망가는 것이 치욕이 아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이다.
손자병법은 가능한 전쟁은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나를 먼저 알고 남을 알 때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손자병법의 말처럼
나의 장점과 약점을 먼저 파악하고 약점은 최대한 보완하여 적에게 틈을 보이지 말자.
그리고 전쟁을 할 거라면 반드시 적의 취약점을 찾아 한 번에 제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