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렌드 2018
연대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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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어려운 단어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우리는 생활에 밀접한 아니 없어서는 안되는 디지털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인터넷이란 통신 프로토콜이 나오기 탄생하며 우리의 삶의 변화는 예측을 불가한다.
걸어 다니며 전화통화를, 종이 사전 없이 단어 검색을, 종이 편지 대신 이메일을 사용하는 등등......
이러한 1차적 변화를 뛰어넘는 아이폰이 출시된 2007년 이후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속도를 뛰어넘었다. 과연 다가올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까?


IT 기술과 함께하는 디지털 트렌드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디지털 트렌드 분석을 통해 미래 일상의 단면을 예측하고, 나아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해 보자.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디지털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다.
이런 디지털 제품을 통해 나에게 좀 더 나은 세상이 제공될까?
과거에는 이런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없었지만, 
이제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우리의 수용 여부는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한글을 배우듯이 이제는 '기기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방식'을 배워야 한다. 그럼 앞으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는 것인데 과연 우리 인간이 따라갈 수 있을까?
이런 두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은 음성 인식과 같이 쉬운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고급화된 기술 제품을 사용하려면 무엇보다 고가의 대금이 필요하다.
결국 "편리한 생활 = 돈"이란 공식이 생성된다.

현재 우리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그 기기값과 통신료를 부담스러워한다.
워낙 고가의 장비라 일시불로 구매하지 못하고 몇 년 약정 분할로 대금을 지급하며 그들의 노예가 된다.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편리한 세상에 살지만 이런 세상을 누릴만한 충분한 자본을 우리는 가지고 있는가?
기술 개발로 미래의 트렌드는 확인할 수 있지만 빈부의 극심한 차가 눈앞에 그려진다.

과연 미래는 희망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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