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느낄 배신감.

중산층 트렌드 2017 - 한국 경제의 중심축을 낱낱이 파헤친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믿는 사람이 10명 중 6명일 정도로 대부분이 중산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산층이라고 정의가 모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중산층이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중산층의 구체적인 정의는 어떻게 될까요? 

 대한민국 중산층의 월평균 소득은 511만원.
이상적인 중산층의 자산은 6억 4,200만 원,
월 생활비는 월 339만원, 33평 수준의 집에,
쏘나타급 이상에 해외여행은 1년에 한두 번.

그렇다면 이런 설문조사는 어떻게 진행된 것일까요?
NH투자증권 100세 시대 연구소에서 중산층 1,025명에게 실시한 중산층 생활실태 조사 결과물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중산층과는 괴리감이 크지요?
10명 중 6명에서 이런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니 10명 중에 3명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질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믿고 있던 사람들은 배신감과 허탈감이 밀려올 것입니다.
저 역시 이런 재수 없는 결과가 어디 있어 하며 책 읽기에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다행인 건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4개 파트 끝부분에 친절히 요약을 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책 내용은 요약에 대한 근거와 부연 설명이므로 이 요약으로도 책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