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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강력한 멘탈 만들기
젤라나 먼미니 지음, 이정민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어렵고 힘든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좌절해 자살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쉽게 극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책의 저자인 젤라나 먼미니는 구소련에서 미국으로 이민하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나는 남과 다르다는 것에 대한 열등감과 다른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생활을 합니다.그 어려웠던 시간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그녀는 심리학을 전공하며 한계상황을 극복한 사람들을 공부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정신의 회복탄력성의 유무에 따라 극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이 달랐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우선 이런 태도부터 바꿔야 한다.
회피와 두려움은 나약함의 증거일 뿐이다.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고 나면 이를 인내할 힘 또한
생긴다.
새로운 습관을 길들이기 위해서는 21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좋은 습관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21일 오전, 오후, 밤에 어떤 활동을 할지 친절히 소개해
준다.
누가 들어도 좋은 말들이다. 하지만 고작 21일 했다고 과연 습관이 고쳐질까?
자기 계발서의 목표인 동기부여뿐 아니라 실행을 위한 동기 부여까지 나름 생각한 것 같으나,
정작 책을 읽는 사람이 과연 실행해 옮길지 의문스럽다.
인간은 누구나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좋아한다. 아무리 좋다고 주위에서 끈질기게 설득할지라도
바뀌지 않는다.결국 최악의 순간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