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는 인생 4 - 미래를 기억하라! 과거로 돌아간 한 남자의 인생 퍼즐 재구성!
마인네스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고만 한다면 과연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전생의 기억이 안 좋았다면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아 보고픈 강력한 욕망이 솟구치지 않는가?
이 책의 장점은 90년대 IMF와 IT열풍,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정재계 인사들이 모두 총동원 된다는 점입니다.

주인공 경환은 40대 후반의 나이에 오성(삼성)엔지니어링 해외 플랜트 사업의 부장으로 명퇴를 당합니다.
또한 사랑 없는 결혼을 통해 아내와는 남남이 된지도 오래, 유일한 희망은 명문대에 다니는 딸 희수 하나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희망인 딸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괴한에 피살당하며 자살을 시도하러 인적 드문 숲에 들어갑니다.
용기가 없었던 경환은 술의 힘을 빌려 수면제를 먹어보지만, 꿈인지 모를 미모의 여성으로 변신한 마몬과 계약을 체결합니다.
현생의 기억을 가진채 전생으로 돌아가고, 희수도 다시 자신의 딸로 태어나는 계약이지만 경환의 영혼은 마몬에게 종속되는 계약입니다. 이 계약을 통해 승승장구하며 일반인이라면 꿈도 꾸지 못할 정도의 성공을 거둡니다.

 4권에서는 퀄컴과 구글의 지분을 인수하여 SHJ그룹으로 키우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외환위기를 해쳐나가기 위해 문민정부에 정보도 흘리고, 오성그룹의 핵심인 휴대폰 사업을 견제하며 조금은 독단적인 오성그룹을 응징하는 모습, MS사의 빌 게이츠와 지분 교환을 통해 IT강자로 발돋음 하고, 잡스의 애플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는 등 많은 부분이 상상만으로도 독자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 줍니다.

 이런 성공에 부러워하며 나도 이런 계약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부러움도 솔직히 듭니다.
하지만 이런 계약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전문가가 되어 지식을 겸비하는게 필요하겠죠?
그리고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는 마몬의 계약은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책을 읽는 내내 한국의 잃어버린 20년을 다시 돌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미련만 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