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자의 창업 트렌드 - 각자도생 시대 창업전문기자가 전하는 생존비법
노승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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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0대. 직장에서는 더 이상 승진할 기회도 없고, 고연봉으로 주위 눈치가 보이는 세대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창업에 나설 수 만도 없는 관리직의 슬픈 현실에 비참해지는 중년입니다.
창업은 어쩌면 대부분의 점주들에게 평생 한 번 하는 일일 수도 있을 만큼 중요한 선택이다.

 2011~14년 서울에서 창업한 점포의 3년 생존율을 비교해 보면 독립점포 58.4%, 프랜차이즈 73%.
절대적으로 프랜차이즈 업체의 생존률이 높다. 그렇다고 무작정 프랜차이즈에만 도전하기에는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크다.
그렇다면 어떤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노기자의 조언은 다점포율이 높은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다점포율이란 프랜차이즈 전체 가맹점 중 점주 한 명이 두 개 이상 점포를 거느리는 경우를 수치화한 것이다.
물론 다점포율이 높다고 마냥 좋은 것은 아니다. 성장기를 거치며 다점포율이 급증하지만 이젠 포화 상태인 업종일 가능성도 높다.' 

 창업할 때 고려사항 1순위는 바로 창업비용이다. 아무리 유망한 사업도 창업자금이 모자라면 그림의 떡이다.
지금 내가 가진 돈으로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는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1억원 이하라면 세탁, 호프, 치킨 등 '생겨형 업종'의 프랜차이즈를 권한다.
1억~3억 정도라면 김밥집, 간편식, 저가커피, 소형 패스트푸드나 디저트 전문점을 노려볼 만하다.
3억~5억은 피자, 베이커리, 주점, 보쌈, 족발, 부대찌개, 중형 디저트 전문점에 도전해 볼 수 있다.
5억원 이상은 40평 이상 거대 매장을 잘아하는 패스트푸드점이나 대형 커피전문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창업 자금이외에 기술 숙련도, 추가 투자비와 운영비를 감당할 수 있는 자본금, 주변 상권에 대한 분석 등 철저한 준비가 선행돼어야 한다.

 창업 아이템을 정할 때 현재 유행하는 것을 좇아도 될지 고민된다.
유행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확신이 든다면 잘나가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내고, 그렇지 않다면 다음에 유행할 것을 기다려 창업하는게 좋겠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치 소비, 경험 소비 트렌드는 창업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런 트랜드를 생각 한다면 편의점, 도시락등 외식 산업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남들과 다른 전문화만이 전쟁과 같은 현실에서 살아남는 비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와는 반대로 프리미엄 독서실, 만화카페, 스크린 야구, 프리미엄 모텔등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를 통해 차별화 된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이렇게 창업비용과 아이템을 선정한 후에는 창업 설명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하자.
특히 본사에서 제공하는 사업 설명회 자료는 보통 1년 전의 자료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
창업은 일생 일대의 모험이기 때문에 설명회에서 많은 질문과 자료 요청을 통해 프랜차이즈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은 한정돼 있는데 경쟁이 치열하니 2014년 기준 가맹점의 평균 가맹기간은 외식업이 33.34개월이다.
평균 3년을 넘기기 힘든 현실에서 점주와 본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자영업 시장의 찬 축을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책을 읽으며 그저 막막했던 창업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일단 프랜차이즈에 대한 개념과 업종의 특성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각 외식 산업의 전망과 동향, 그리고 자세한 창업 비용까지 세심하게 짚어주는 쪽집게 과외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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