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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령화 위기인가 기회인가
폴 어빙 지음, 김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베이비 붐 시대가 은퇴를 맞으며 노후 파산등 갖가지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쩔 수 없이 노후화 되는 몸과 장기, 그로 인한 의료비용의 과다 지출, 가진 거라고는 달랑 집 한채.
뉴스에서도 저출산으로 인해 2030년이 지나면 젊은 인구 1명이 노인 3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끔찍한 뉴스도 흘러나오네요.
이들에게 국민연금이 과연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고령화에 대한 위기의 목소리가 대세를 이루는 현실에서 이 책은 조심스럽게 고령화가 기회라고 주장합니다.
노년기의 은퇴를 앞두고 갭 이어(GAP YEAR)를 잘 활용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지 준비하라고 합니다.
이 시기를 잘 준비하여 앙코르 커리어를 통해 남은 생애를 희망적으로 보내도록 돕는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질병은 나날이 발전하는 의학기술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
베이비 붐 세대는 농업사회와 산업화를 거쳐 현재의 테크노 시대까지 두루 섭렵하며 살아왔다.
이들의 지식과 경험을 과소평가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고령자들을 재취업을 통해 이들의 노하우를 현장에 접목시켜 나간다면 기술과 지혜의 융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2천년 이후 출생자들은 아마도 100세를 기본으로 살아간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정년 60세는 너무 짧지 않을까?
솔직히 고령화에 대한 기회보다는 위기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은퇴 후 긴 여생을 허비하지 않도록 잘 준비 해야겠고 다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