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토지 투자지도 - 상가보다 쉽고 아파트보다 효과적인
안영태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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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투자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또한 오랜 기간 투자금이 묶이기에 종잣돈이 많이 필요한 투자이다. 그런데 소액으로 전국에 투자할 수 있다면?

책 제목을 보면 나름 이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소액토지투자지도 #원앤원북스 #믹스커피


소액 토지 투자지도 책에서 얻은 정보 하나. 지방의회 회의록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라.

지방의회 회의록을 보면 해당 지역에 일어나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알 수 있다. 우선 관심 도시의 시의회에서 '회의록 검색'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자료를 찾는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색인어 검색' 기능을 이행해 단어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가곡리'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색인어 검색에 들어가서 '가곡리'를 검색하는 식이다. 그러면 회의록 중 해당 키워드가 들어간 자료만 노출된다. 이때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용도지역의 변경이다. 용도지역이 바뀌면 평당 가격이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소개한다. 하지만 저자가 입찰에 성공한 사례는 별로 없다. 투자에 앞서 어떻게 엑시트 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한 정도라 할까? 한마디로 엑시트 하는 과정에 대한 소개와 그를 통해 상대방과 어떻게 협상을 했고 투자 성과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 한마디로 반쪽짜리 지식이랄까?

또한 투자 지도라는 제목으로 인해 전국의 다양한 투자 사례가 소개될 것 같았는데, 저자는 고향인 제주도에 국한된 토지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솔직히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극히 작은 곳이며, 관광지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토지 투자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말하기가 부담이 되는 지역이다. 저자는 그래도 이 사례들과 정보를 통해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거라 말하지만 독자인 나에겐 저자의 실력이 와닿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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