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업분석이 처음인데요 - 꼼꼼한 생초보의 기업분석 입문기, 2022년 개정판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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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주식을 살까?' '얼마에 살까?' '어느 타이밍에 살까?'가 항상 고민이다. 미래의 주가를 정확하게 산정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지만 힘들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무언가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주식투자는 그 무엇보다 비교 분석이 필요한 일이며 조금만 세심히 살펴본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가가 싼 것인지 아니면 비싼 것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사실 주가는 적정한지 표면에 잘 드러나 있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알려면 비교기준이 되는 가격이 있어야 한다. 그 기준이 되는 가격을 제시하는 작업이 바로 기업분석이다. 기업분석을 통해서 본질가치를 계산하는 이유는 주가의 차익을 얻기 위해서이다. 기업분석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는 작업이다.

경제분석을 하면 우량 기업이 보인다.


투자는 관리가 필요한 애인과 같다.

가치 투자의 투자수익률은 내가 얼마나 싸게 주식을 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가치 투자는 흔히 시간과의 싸움이다. 즉, 장기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투자를 한다고 해서 주식을 매수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한 번의 분석으로 모든 것을 끝내고 주식을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기업가치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 만약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한다든지 급락한다면 투자자는 매우 민첩한 판단력을 발휘해야 한다. 주가가 급등한 경우 만약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다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이른 시기에 수익을 실현한다. 그러나 주가의 급등이 기업가치의 변화를 수반하는 것이라면 기업의 가치를 다시 산정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만약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한 경우라면 이때는 주식을 추가적으로 더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유량기업을 선별하는 핵심지표

외국에서 개발된 지표이기에 약어가 많이 쓰이는 데다가 수학 공식에 머리가 아파질 시간이다.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주가(P)/주당순이익(EPS)

시장에서 과소평가된 PER를 정상 수준으로 상승시키는 과정에서 PER가 낮은 종목들의 주가가 PER가 높은 종목들의 주가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준다. 저 PER 주란, 기업의 수익력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받고 있는 주식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P)/주당순자산(BPS)

PBR은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PSR = 주가(P)/주당매출액(SPS)

적자 기업이라든지,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를 기록하는 기업이라든지, 새로 창업한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이다.

EV/EBITDA

EV는 기업가치를 EBITDA는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와 감모상각비를 합해서 구한다. 이 비율은 기업의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주가가 과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는 미리 말하고 후에 찾아간다

기업분석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여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고 적절한 시점에 투자한다. 이후 지속적인 기업분석과 장기투자를 통해 우리가 목표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 매도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해 보자. 주식은 지속적인 관심과 끈기가 필요한 투자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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