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주식의 종목들 중 주가순자산비율 PBR, PER, 시가총액이 3번 언급되었고, 매출액증가율, 주당순이익(EPS)이 2번 언급되었다. 이렇게 5가지 항목을 조합하여 HTS에서 조건 검색하여 투자 대상 종목을 발굴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 다음엔 기업의 본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게 투자를 한다 해도 주위에선 흔히 주식을 해서 망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서는 인간이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손해를 지극히 싫어하기 때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한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 역시 손해를 보는 건 당연하다고 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투자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고 한다.
특히 손해를 보더라도 어느 정도 이하로 떨어질 때는 가차 없이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나 역시 투자하기 전에는 10% 이하에서는 손절매 하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내 돈을 투자하니, 원칙은 오간데 없고 떨어지는 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물타기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언젠가는 다시 오를 테니 그때까지 잘 버티고 있자는 근거 없는 희망만이 나를 위로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요즘같이 인플레이션과 세계 곳곳에는 전쟁 위험이 상존하는 불안정한 상항에서 다른 투자 방법은 없을까?
책에서는 원금 보장이 확정된 채권 투자를 추천한다. 채권은 만기 때까지 이자율이 확정되어 있기에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헝다 그룹처럼 디폴트 위험이 존재하고 있기에 직접 투자보다는 채권형 펀드를 추천하고 싶다.
국내 주식으로만 성에 차지 않을 땐 눈을 돌려 해외 주식에도 투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전엔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가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은행뿐 아니라 비대면으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해외 투자까지 손을 뻗기에는 전업 투자자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일 것이다.
#저는주식투자가처음인데요투자전략편 을 통해선 어떤 종목을 발굴하는지에 대한 팁을 얻는 것으로도 충분히 책값을 했다 생각된다.
이렇게 선정된 주식에 대한 기본 분석과 차트 분석을 통해 매입 시점과 손절매 구간을 설정해 두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