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ESG - ESG 경영의 시작 <SURE> 프로세스 완전정복
문성후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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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대기업 기업광고에 등장한 ESG. 그게 뭔데?

광고에서는 ESG에 대한 한마디 설명도 없었다. 그렇다고 딱히 궁금했던 것도 아니라 찾아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ESG에 대한 책이 나왔으니, 그것은 바로~ <부를 부르는 ESG>

 

ESG라는 단어를 풀어쓰면 기업이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자사의 지배 구조를 건전한 형태로 유지하여야 한다는 일종의 선언이다.

ESG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져가고 있는 경영 기준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이자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 가치이다. ESG의 탄생은 UN에서 전 세계의 굴지의 CEO들에게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한 지침을 개발해 달라'라고 주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가 지속 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ESG는 '돈을 버는 것'과 '착한 일을 하는 것' 중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하는 것이다. ESG가 급부상한 이유로 '기업 평판'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즉, 기업이 하는 옳은 일이 ESG라는 이름으로 재무성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업은 자사의 선행을 수익화할 수 있는 도구를 찾아낸 것이다. 그 도구가 바로 ESG이다. 기업은 ESG가 선행이자 성과일 필요가 있었고, 그 선행을 투자자들로부터 수익으로 인정받아야 했다. 지금 ESG가 경영전략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언제 어떻게 새로운 경영 가치가 등장할지 모르는 일이다.

한마디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까지 기업의 몫으로 하는 하나의 경영 기법이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지만 꼭 ESG를 해야만 좋은 기업이라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시대의 흐름에 편승해 기업의 평판을 좋게 만드는 효과, 즉 대외 광고용 이벤트이지 않을까 싶다. 나중엔 ISO 같은 인증이 되지나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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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비 디자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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