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 호감 가는 말투 - 어떤 상황에서든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법칙
리우난 지음, 박나영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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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하며 살고 있지만 그 말 한마디에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다.

어떤 때는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무작정 튀어나가는 통에 '아차!' 하고 후회하는 일도 수없이 많다. 그래서인지 말은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떡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말이 지나치면 상식에 어긋나고, 너무 절대적이면 반감을 부른다. 앞뒤가 맞지 않으면 약점이 되고, 너무 직설적이면 상대를 격분시켜 갈등을 일으킨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격려의 말과 함께 상대에게 요구하면 목적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우리가 하는 결정의 90% 이상이 감정에 좌우된다. 감정으로 먼저 잠재적 결정을 내린 후 논리적으로 검증하는 행동을 취한다.

논리로만 사람을 설득하려면 당신이 이길 확률은 높지 않다.

언제든 누구나 다른 사람과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단도직입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지 말자.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고 상대의 의견에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 그 뒤에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자.

먼저 상대를 긍정하고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객관적으로 보이고 논리적인 사람으로 보인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의 의견을 상대가 경청하고 이해하며 받아들인다.

지적은 상대가 자기 결점을 수정하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게 돕는 말이다. 하지만 지적당했다는 것만으로도 불쾌감을 느끼고 불만을 품게 된다. 지적을 수용하고 잘못을 개선하려는 의지보다 지적한 상대에게 악감정을 키울 수 있다. 상대를 지적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면 상대는 잔소리로 여기며 시비 거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칭찬을 먼저 말하고 지적을 나중에 언급하자!

질문을 몰라서만 하는 게 아니다.

문제의 해결 방법과 지식과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서 빠르게 찾고 싶을 때 이용한다. 긍정적인 질문은 긍정적인 대답을 이끌어낸다. 상대에게 좋은 감정을 불러일으켜 대화에 유쾌함을 선물하고 호감까지 높일 수 있다.

8가지 중요 상황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 방법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런 책들은 미국의 협상가 또는 설득 심리학의 대가들이 주를 이루는데 작가가 중국인이다. 중국인을 폄하하는 것은 한국인 뿐이라고 하지만 책을 다 읽을 때까지 특별한 내용은 찾지 못했다.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봤던 주제와 이야기, 거기에 상황을 쉽게 설명해 줄 에피소드 역시 부족하다.

시간이 많고 여유가 있어 나의 말투나 말하기 습관을 천천히 점검해 볼 기회라면 적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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