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행복 수업
제이미 셸먼 지음, 박진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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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이고 감성이 메마른 40대 아저씨에게 이 책이 도착했다.

처음엔 책을 읽는 동안 '뭐냐~ 별 내용 아니네'하며 슉슉 책장을 넘겼다.

책 중간까지도 별 감흥 없이 그냥 읽었다. 아마도 평일 밤 12시를 넘긴 시간이었으리라... 토요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가족들이 모두 곤히 자고 있는 일요일 이른 아침 시간 책을 읽었다. 어? 이런 내용이면... 말랑말랑한 감정이 잠에서 깼는지 책 내용이 마음에 와닿는다.

가능한 책 내용을 사진으로 올리지 않는데 이 책은 어쩔 수 없이 좋은 글귀를 그대로 올려본다.


우린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를 구속하고, 내 마음대로 조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사랑이 아니다. 자신의 편리를 위해 상대를 이용하는 것이다.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사랑을 인정하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지만 너무 자신을 사랑하지 말자! 그래야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상대만 내 눈에 보인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말도 더듬고, 괜히 머리카락만 만지게 되고...

사랑하는 감정을 감추려 하지 말자! 상대도 나를 좋아할 수 있으니...

확률은 50 대 50. 용기를 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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