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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플레이 - 유튜브,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콘텐츠 공룡 스포티파이가 온다
스벤 칼손.요나스 레이욘휘부드 지음, 홍재웅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스포티파이 플레이, 처음 듣는 콘텐츠인데 유튜브,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콘텐츠란다. 정말? 책 표지를 보고 의아함과 궁금함에 검색에 들어갔다.
제일 먼저 눈에 띈 블로그에는 우리나라엔 정식 론칭하지 않았기에, 유료 계정에 가입하기 위해 캐나다를 우회해 가입했단다. 정말? 어떤 앱이기에 유료 계정을, 그것도 다이렉트가 아니라 해외 계정을 우회까지 한 단 말인가?
추천글엔 전 세계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귀를 35퍼센트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고 한다. 우와! 그런데 왜 우린 몰랐지? 난 유튜브에 올라온 플레이 리스트만 해도 만족하는데, 과연 어떤 기능이 있기에 이 정도로 열광할까?
스포티파이는 비용을 이용자에게 부담하게끔 하지 않고, 광고나 월 정액제를 통해 음악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배분되는 모델을 만들어냈다.
어? 새로운데!
사용자는 무료 계정과 유료 계정이 있는데, 무료 계정은 중간에 첨부된 광고를 나오지만 노래 전곡을 들을 수 있다. 이건 유튜브에 이미 적응했기에 그리 거부감은 없다. 유료 계정은 월 $9.99불.
스웨덴 스타트업 기업이 불법 복제로부터 음악 산업을 구원한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92개국에서 약 3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거래되는 기업의 가치는 2,300억 크로나(약 29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알아갈수록 놀랍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엔 출시를 하지 않을까? 란 질문이 되돌아온다.
스포티파이의 최초 비전은 사용자가 열심히 음악을 찾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다른 사람과 공유하게 한다는 것이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고른 곡의 장르에 기초하여 유사한 라디오 방송을 제공한다.
스포티파이는 '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있다. 그래서 사용자가 플레이 버튼을 눌렀을 때, 0.2초 안에 실행되도록 했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알맞은 시간에 알맞은 장소에서 알맞은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은 스포티파이가 자신들을 이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제 스포티파이는 세상의 모든 곡을 발견하게 해줄 뿐 아니라 최고의 곡까지 찾아 주고 있다.
책을 통해 스포티파이에 대한 궁금증이 늘어갔다.
아시아에도 스포티파이가 진출할 계획은 있다는데, 언제 진출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와 불굴의 노력으로, 누구나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애플의 아성까지 무너뜨린 스포티파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본 서평은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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